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Bordeaux (FRA)
다니엘 산체스 (스페인): "최상의 컨디션을 다시 찾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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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뭐, 첫 경기는 항상 조금 어려운 편이에요. 특히 이번 대회의 테이블은 미끄러짐이 심한데요. 적응할 방법을 잘 찾아서 좋은 게임을 한 것 같아요.
Q. 18이닝으로 2점대가 넘는 에버리지를 기록했는데요. 출발이 좋네요.
A. 네. 좋은 에버리지에 딱히 의미를 두진 않지만 기분은 좋죠.
Q. 당신에겐 이 테이블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덜 어려운건가요?
A. 글쎄요. 제 생각엔 미끄러짐이 상당히 심해서 편안하게 경기하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은데요. 포지션 플레이가 경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테이블이 너무 미끄러워서 그에 어려움이 많아요. 경기를 잘 풀어나가려면 이걸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해요.
Q. 이틀째인데 아직도 테이블이 많이 미끄럽나요?
A. 네. 이틀째도 벌써 반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미끄러워요. 요즘은 이런 스타일의 테이블에서는 연습하지 않거든요. 보통 시간이 지나면 점점 짧아지고 공에 속도가 붙어야하는데 아직 많이 미끄럽고 공도 느린 편이에요.
Q.테이블과 새 천의 조합 때문일까요?
A.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제가 듣기론 이 테이블은 신형이고 테이블 천도 신형이라는데 테스트가 제대로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테이블이 안좋다는 말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 조합으로는 너무 미끄러지네요. 이틀째의 테이블 컨디션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길어요.
Q. 조금 전 경기는 손쉽게 이겼는데?
A. 글쎄요. 처음 보는 선수인데, 체코 챔피언 출신이라 하더라고요. 체코 선수는 마틴 보악을 아는데 제가 유러피안 챔피언십에서 그에게 두 번이나 졌었거든요. 그래서 긴장을 좀 했는데 월드챔피언십이 처음이라 긴장을 했는지 경기력이 좋지 않더라고요.
Q. 구리와 호치민에서 절정의 컨디션이었죠. 그리고 분데스리가에서도 정말 좋은 경기들을 펼쳤는데, 그 이후에는 폼이 조금 떨어졌어요?
A. 그정도의 폼을 계속 유지하는게 쉽지는 않죠. 연간 2.4 ~ 2.5대 에버리지를 유지할 수 있는 선수는 없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다만 구리나 독일 때는 모든 상황이 저에게 잘 맞게 굴러갔어요. 컨디션도 좋았고요. 특별한 때였어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일반적인 상황은 아잖아요. 블롬달 선수가 그리스에서 2.7대 에버리지를 기록했던 것도 그렇고요.
Q. 이제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 정점을 찍을 차례군요.
A. 네 뭐 컨디션 좋아요. 경기력도 좋고요. 물론 구리때처럼 특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는 없겠지만, 호치민이나 포르토 때처럼 2점대 이상 에버리지를 기록할 수 있을거에요. 못할 것 없지요.
Q. 당신은 세계적으로 명망이 높은 선수이기도 하죠.
A. 사람들이 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아요. 그냥 사람들을 좋아하고 저를 따르는 사람들을 좋아하죠. 저는 그저 저만의 당구를 하고 싶어요. 항상 말하는 것인데요. 당구를 치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경기를 즐기니까요. 물론 이기고는 싶죠. 하지만 지더라도 저의 경기를 제대로 하고 싶어요.
Q. 다음 상대가 누구죠?
A. 루돌프 크리스티앙 선수요. 작년에 같은 그룹에서 경기했었어요. 쉬운 상대가 아닌 것은 알고 있어요.
Q. 독일 챔피언이죠?
A. 네. 지난 주에 마틴 혼 선수를 이겼죠.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제 쉬운 경기는 없으니까요. 당구가 다 그렇죠.
Q. 행운을 필어요.
A. 고마워요.
Message 1/1 - 등록일자 2015년 12월 3일 오전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