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기에 짜증나네요. 지금 UMB ranking 이 제일 높은 Bury가 늦으니 다른 프랑스 선수들도 다 따라 늦어지는듯하네요. slow play는 당구와 인류의 적 ^^. 결정적 고비에나 아주 난구에서야 이해할수 있지만, 불필요한 동작 +왔다리갔다리+구부렸다폈다 콤비로 관중들까지 당구는 재미없는 경기(스포츠로 인식되지도 못하고)로 치부하게 만드네요.앞으로 UMB와 주요연맹, 방송미디어인 Kozoom,Eurosports 등에서 당구경기를 관중이나 TV,인터넷방송 시청자가 흥미롭게 시청하게 룰개정,경기진행방식,50초룰 혁신적 단축등을 통해 시급한 개선노력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이 부분에 대해 UMB에서도 고민중입니다. 경기 진행 방식과 시간 룰 변경이 곧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시간을 많이 끄는 스타일의 선수들은 팬들에게도 점점 외면을 받고 있기에 선수들 스스로도 많이 느끼고 개선을 해야겠죠.

이 경기를 포함한 현재 모든 유럽 리그는 월드컵과 동일한 50초 룰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유럽 리그는 CEB에서 관장하며, UMB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경기 룰은 UMB의 룰 보다 CEB의 룰이 우선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닝 당 50초가 관전하는 입장에서 조금 길다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플레이를 하기에 가장 적정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몇몇 대회에서 적용하는 40초룰은 TV 방송에 최적화된 시간제한이고, 선수들 입장에서는 종종 촉박함을 느끼게 하는 시간입니다. 말씀하신 경기 외적인 불필요한 시간 사용 등은 선수들이 스스로 지양해야 하는 부분이고, 주최측 입장에서 제도적으로 제한을 하는건 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