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쿠션 월드컵 21일 본선 32강 첫 경기에서

강동궁 선수가 세계 4대 강호로 알려진 쿠드롱 선수에게

무려 3 : 0 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었다.

1라운드부터 강동궁 선수는 3.7이라는 압도적인 애버리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며, 바로 이어진 2라운드 역시 15 : 10 으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5분의 휴식시간 후 펼쳐진 3라운드에서, 컨디션을 회복한 쿠드롱 선수가 강동궁 선수를 14 : 7까지 몰아 승리를 눈 앞에 두었지만. 막판 강동궁 선수가 8점을 몰아 치면서 경기의 흐름을 반전시켰다.

강동궁 선수는  내일 열리는 16강 경기에서, 에디 먹스와 시돔 중 승자와 겨루게 된다.

여자친구와 함께온 쿠드롱 선수는 강동궁 선수덕에 주말에 한국 여행을 즐길 시간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