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 Incheon (KOR)
제10회 대한체육회장배 2014 전국당구대회 대망의 우승자는?!
© 결승에 오른 두 선수
대망의 결승전.
두 선수 모두 한국의 탑클래스 선수이며 월드컵 우승 경력이 있는 세계 탑랭커 이기도 하다. 박빙의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결과는 사뭇 달랐다.
준결승 경기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일까, 짧은 쉬는시간 후 연속으로 경기를 가진 조재호 선수가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반면 강동궁 선수는 하이런 8점을 포함하여 꾸준히 득점하였고 9이닝 21:10으로 리드한 채 쉬는 시간을 맞았다.
기대 반 걱정 반 맞은 후반전, 조재호 선수가 다시 기운을 차리며 5이닝 14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강동궁 선수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하이런 9점으로 반격하며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조재호 선수가 조금씩 조금씩 추격하며 압박했지만, 강동궁 선수는 허점을 보이지 않으며 꾸준한 득점과 함께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19이닝 38:33,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조재호 선수였지만 초반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메꾸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강동궁 선수가 20이닝에 40점 고지에 선착했다. 승리가 눈앞에 왔다.
그리고 조재호 선수가 후구 7점을 쳤다.
승부의 세계는 역시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대 추격전의 마무리는 승부치기 1점에 그친 강동궁 선수와, 환호하는 조재호 선수였다.
조재호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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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1/6 - 등록일자 2014년 12월 24일 오후 4:06
뱅킹해서 먼저 치는건데... 선구가 먼저 끝내도 환호성을 못 지르고 긴장속에 지켜보다 이런 사태까지...
Message 2/6 - 등록일자 2014년 12월 26일 오전 4:11
Message 3/6 - 등록일자 2014년 12월 26일 오전 7:56
Message 4/6 - 등록일자 2014년 12월 26일 오전 9:27
Message 5/6 - 등록일자 2015년 1월 2일 오전 7:08
Message 6/6 - 등록일자 2015년 1월 6일 오전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