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식대대 테이블 회사인 가브리엘 빌리어드가 UMB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테이블로 선정됐다. 2015, 2016의 2년간 UMB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를 주최하는 코줌의 CEO 자비에르 카레(Xavier Carrer)는 세계 3쿠션 팀선수권대회 기간 중 독일 피어슨에서 가브리엘 빌리어드의 사장 가브리엘 티에리(Gabriel Thierry)와 만나 계약식을 갖고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가브리엘 빌리어드는 오랫동안 세계선수권대회에 테이블을 후원한 명망이 높은 회사이다. 지난 여덟 번의 세계선수권대회 중 여섯 번의 대회에 가브리엘 테이블이 사용되었으며 매년 독일 피어슨에서 열리는 세계 팀선수권대회에는 무려 18년째 후원 업체로서 테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2015년과 2016년에 열리는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는 약 2주 전 인터넷 당구방송국 코줌이 공식 주최자로 선정되었다. 2015년 올해 대회는 12월 1일 ~ 5일 프랑스 보르도의 Palais des Sports에서 열리며 2016년 대회는 10월~12월 안에 날짜가 정해질 예정이다.

가브리엘 빌리어드의 가브리엘 티에리 사장은 “코줌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가장 안정적인 회사를 파트너로서 선택했다.” 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세계 선수권 대회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지난 2013년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년 만에 다시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만족하며 다시 당구스포츠 지원에 전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코줌의 CEO 자비에르 카레는 “솔직하게 말하면, 가브리엘 빌리어드를 선택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 결정은 아니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장하고 세계 탑클래스 선수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테이블이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대회를 주최하는 회사의 후원업체가 된 것이기 때문에 당구 산업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스폰서이다.” 라며 가브리엘 빌리어드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것에 중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한국의 최성원 선수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