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 Sluiskil (NED)
안토니오 몬테스와 환상의 당구 세계
© 올해 유러피언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안토니오 몬테스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의 sluiskil에서 주니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월드 주니어 챔피언쉽이 열린다.
특히 유러피언 주니어 챔피언인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선수는 22세 이하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강한 도전자 중 한명이다. 코줌에서 주니어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안토니오 몬테스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프로필
이름 : Antonio Montes Monferrer (안토니오 몬테스 몬페러)
생년월일 : 1993년 5월 24일
태어난곳 : Barcelona (바르셀로나)
학력 : Chemistry at the University of Barcelona (바르셀로나 대학교화학부)
여자친구 : Ainhoa (아인호아)
큐 브랜드 : Molinari (몰리나리)
Frits Bakker (프릿츠 베커/코줌) : 네덜란드에서 유러피언 타이틀을 획득 후에 당구쪽에서 무슨일을 했나?
Antonio Montes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 저는 그저 유러피언 챔피언쉽을 준비했듯이 훈련하고있습니다. 스페인 챔피언쉽 (7월1일~10일)에서는 다니엘 산체스 선수에게 16강전에서 패하며 10위를 기록했고, 최근 포르토 월드컵 첫 번째 라운드에서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코줌 : 올해 자신의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발전했다고 생각하는가?
안토니오 : 올해는 저에게 매우 특별한 해입니다.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했고 훈련 하는데에 있어서 좋은 자극이 되었죠. 작년과 비교했을때 올해에 더 좋은 에버리지를 쳤습니다.
코줌 : 현재 어디 클럽에서 연습을 하고 첫 번째로 연습한 클럽은 어디인가?
안토니오 : 저는 현재 Sant Adrià (생 아드리아)와 Mataró (마타로)에서 연습을 하고 있고 Sant Adrià (생 아드리아)가 제가 처음 연습한 클럽입니다.
코줌 : 내년 스페인 챔피언쉽에는 어떤 팀에서 경기를 할 예정인가?
안토니오 : 마타로 빌리아드 클럽이다.
코줌 : 현재 트레이너나 코치가 있는가? 현재까지 함께한 트레이너가 있는가?
안토니오 : 현재까지 저의 곁에서 도와준 동반자 두 명이 있습니다. Pascual Peña (파스쿠엘 페냐)와 Esteve Mata (에스티브 마타) 입니다. 제가 처음 당구를 시작할 때 생 아드리아 클럽에는 많은 사람들이 당구를 어떻게 쳐야하는지 보여주었지만 저의 아버지가 처음이였죠. 이 후에는 파스쿠엘 페냐가 저를 더 발전하도록 도와주었고 에스티브 마타가 현재까지 제 트레이너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줌 : 다니엘 산체스 선수가 스페인의 어린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가?
안토니오 : 예 물론입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스페인 최고의 당구 선수입니다. 모든 어린 선수들이 그를 공경하며 그의 경기로부터 당구를 배우려고 합니다.
코줌 : 스페인의 어린 유망주들의 전망은 어떤가? 많은 어린 선수들이 있고 또한 협회로부터 훈련 받고 있는가?
안토니오 : 솔직히 어린 선수들의 전망이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스페인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스페인에서 새롭고 강한 선수들이 곧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선수들이 협회에서 훈련받고 있습니다.
코줌 : 사생활에 대해서 좀 얘기해줄 수 있는가? 일상과 당구, 공부, 일은 어떤 식으로 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생활하는가?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가?
안토니오 : 저는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대학교에 갔지만 메이저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부터는 가능한 혼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여자친구인 Ainhoa (아인호아)와 많은 시간을 보내길 원하지만 학업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도 많아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는데 균형을 찾기가 힘들죠. 때로는 공부와 당구 그리고 가족을 다같이 신경써야 함에 있어서 매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코줌 : 어떻게 성장했는가? 가족 중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었는가?
안토니오 : 부모님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제 아버지도 당구 선수셨죠. 그러나 저희는 축구의 팬이기도 합니다.
제가 13살 때 하루는 아버지와 함께 거리를 걷다가 아버지의 당구 클럽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클럽 안에서 경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며 매우 흥미로웠어요. 제 아버지가 클럽 문을 열며 저에게 얘기했습니다. "Welcome to the magical world of billiards!" (환상적인 당구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
코줌 : 당구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안토니오 : 사실 잘 모르겠지만, 저는 당구계의 최고의 선수로서 토너먼트에 임하고 계속 경기하기를 희망합니다.
코줌 : 미래를 대비한 다른 계획은 있는가?
안토니오 : 몇 년 안에 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할 것입니다.
코줌 : 2014 월드 주니어 챔피언쉽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는가?
안토니오 : 메달을 딸 수 있다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이 토너먼트에서 경기하는 것은 저에게는 큰 도전입니다. 그렇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코줌 : 경쟁자로 누구를 보고 있는가?
안토니오 : 모든 선수들입니다. 유럽 챔피언쉽에서 보셨듯이 월드 주니어 챔피언쉽의 선수들은 훌륭한 기량을 갖추고 있고 아시아와 남미에는 매우 강하고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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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쥬니어 선수들도 반드시 당구에만 매진할 것이 아니라 학업이나 전문적인 생업을 병행하여야 할 것 아니냐는 .
당구가 좋고 재미있더라도 탈출구나 도피처가 되면, 개개인의 미래가 불안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당구지도자나 선배선수들도 현재 국내외 당구계 그리고 선수들의 현실을 충분히 이해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당구가 더욱 건전한 스포츠로서 틀을 잡아갈 것이라 생각해서, 다른 관점을 가진 분들의
비난을 각오하고 이 글을 남깁니다. 혜량바랍니다.총총.
Message 1/1 - 등록일자 2014년 9월 17일 오후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