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 TV 개국 1주년 기념" 제 7회 아시아 3쿠션 당구 선수권 대회가 서울 여의도의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캐롬연맹(ACBC), 대한당구연맹(KBF)이 주최 주관하며 이트레이드증권, 민테이블, 빌리아즈TV, 한밭, Aramith,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통큰할매순대국, 타키니가 공식 후원한다.

참가 선수는 2012년도 제 6회 아시아 3쿠션 선수권 대회 상위 12명, 각 국 참가자 6명과 주최국 와일드 카드를 받는 2명으로 총 32명이다.

한국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 김경률 선수를 비롯한 준우승 조재호, 5위 이충복, 9위 강동궁, 11위 최성원 선수가 상위 12명에 포함되어 있고 각 국(한국, 일본, 베트남) 대표 6명은 국내 랭킹 기준으로 1위의 허정한 선수와 3위 조치연, 4위 김형곤, 7위 황형범, 9위 김행직, 10위 서현민 선수가 자동 출전 자격을 얻는다. 또한 주최국 와일드카드로 경기당구연맹의 박광열, 황득희 선수 역시 치열한 경쟁에 함께 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 32명 중 한국 선수가 절반에 가까운 13명으로 우승국의 확률이 높아진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2014 월드챔피언이자 현 세계 랭킹 1위의 최성원, 국내 대회 우승을 싹쓸이 하며 압도적인 랭킹포인트로 국내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허정한 선수로 뽑히고 있다. 

싱글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40점, 40초 초제한, 타임 아웃 2회, 후구, 페널티 샷의 경기 방식이 진행되며 우승 상금은 USD 2,000, 준우승 USD 1,200, 공동 3위 USD 600, 공동 5위는 USD 400을 받는다. 

또한 세계랭킹포인트도 월드컵과 동일하게 받게되는데 우승할 경우는 80포인트, 준우승 54포인트, 공동3위 38포인트, 5~8위 26포인트, 9~16위 16포인트, 17~32위는 8포인트를 획득한다.

코줌코리아에서는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2014 월드챔피언쉽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김현석 해설위원과 김민경, 박시영 캐스터가 다시 한번 뭉쳐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