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Vila Nova de Gaia - Porto (POR)
최성원, 월드챔피언쉽 준우승의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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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월드챔피언쉽 준우승의 금자탑
비록 준우승이었지만 최성원 선수가 거둔 결과는 한국 당구의 역사에서 찬란하게 빛날 위대한 업적임에 분명하다. 16강 이후 준결승까지 대부분의 경기를 역전승으로 이끌었고 마르코 자네티와의 준결승에서도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승부 근성을 선보이며 후반부에 경기를 뒤집어 27이닝에 40대37로 승리를 거둔 최성원 선수는 에디 멕스와의 결승전에서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뱅킹에서 이기고 시작한 초구에서도 득점하지 못하고 시종일관 기본적인 배치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인 끝에 에디 멕스에게 24이닝에 24대40으로 패하였지만, 최성원 선수가 거둔 준우승의 가치는 한국 당구 발전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한국 당구는 월드챔피언쉽에서 아직 우승자를 배출하지는 못하였지만 우승권에 근접한 성적을 내면서 향후 국제대회에서 당구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월드챔피언쉽은 입상자에게 연금 포인트가 주어지는 중요한 대회로서 선수들에게 인식이 되며 매경기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월드컵, 아지피 대회와 더불어 중요한 국제대회로서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월드챔피언쉽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의 최종 성적은 다음과 같다.
최성원 - 준우승
이충복 - 공동 5위(8강)
김경률 - 공동 9위(16강)
조재호 - 조별 예선 2위
강동궁 - 조별 예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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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1/3 - 등록일자 2012년 9월 10일 오전 1:24
수원월드컵 때 봅시다 ㅎㅎ
Message 2/3 - 등록일자 2012년 9월 10일 오후 4:14
아쉽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세계 1위를 기원합니다
Message 3/3 - 등록일자 2012년 9월 11일 오전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