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Santa Cruz (BOL)
에버리지 4.444, 4년 만에 월드챔피언에 오르다!!
© 에버리지 4.444로 결승전을 마무리한 프레드릭 코드롱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가 4년 만에 월드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결승전 뱅킹을 하고 있는 벨기에의 대표 선수들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의 결승전 상대는 같은 벨기에의 에디 멕스 선수였다. 같은 국적인 만큼 수없이 많은 경기를 치르며 서로의 플레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이었다.
이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3이닝에 14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빈틈없는 경기를 펼쳐갔다. (3이닝 17:4)
4이닝 22:4로 쉬는 시간까지 리드한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이후 모든 샷에 신중을 가하며 6이닝만에 35점을 만들었다. 에디 멕스 선수 역시 집중력을 끌어올려 6득점으로 맞섰지만 점수 차를 줄이기엔 역부족이었다. (6이닝 35:12)
말 그대로 미친 경기력을 뽐낸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7이닝, 8이닝 각각 2점씩 득점하며 나머지 1점만을 남겨놓았다.
(7이닝 37:12 / 8이닝 39:12)
마침내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9이닝째 회심의 3뱅크샷을 성공하며 40점에 도달했다.
에디 멕스 선수는 40점에 안착한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를 향해 무릎을 치며 무언의 박수를 보냈고 후구를 위해 일어섰다. 이후 에디 멕스 선수는 침착하게 4점을 추가 득점했고 9이닝 40:16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우승 확정 후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와 에디 멕스 선수는 깊은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진심으로 축하를 나눴다.
이로써 2017 월드챔피언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세계 랭킹 1위로 번쩍 올랐으며, 또한 세계 선수권 대회 시상대에 마 민 캄 선수가 오르며 베트남의 새로운 당구 역사를 기록했다.
악수를 나누고 있는 두 선수
공동 3위 :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1.673), 마 민 캄(베트남/2.123)
준우승 : 에디 멕스(벨기에/1.828)
우승 : 프레드릭 코드롱(벨기에/2.089)
에디 멕스
프레드릭 코드롱
코멘트
새로운 코멘트 등록하기
코멘트를 남기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아직 아이디가 없으세요?
회원가입을 하시면 포럼에 사진을 포함한 코멘트를 달 수 있고, 정기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라이브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패스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Message 1/2 - 등록일자 2017년 11월 13일 오전 10:54 - Edited at 2017년 11월 13일 오전 11:07
세넷선수의 공이 득점안됬는데 심판과 세넷선수가 우겨서 득점인정되고 결국 필리포스가 패배..
필리포스 선수가 나중에 세넷선수 가만안놔둔다고 분노를 쏟기도 했다죠.
반면에 故김경률 선수는 쿠드롱 선수와의 경기때 쿠드롱의 공이 애매하게 득점되는 상황에서 심판이
득점이 안됬다고 선언한적있습니다. 쿠드롱은 억울함을 표했지만 심판이 인정하지 않자 어쩔수없이
자리로 들어가려했지만 김경률 선수가 득점됬다고 말해줘서 쿠드롱도 고마움을 표하고
관중들도 모두 박수를 쳐줬습니다. 그 이후로 쿠드롱도 다른선수와 비슷한 일이있을 때 다른선수에게
득점인정을 해준적이 있죠. 진정한 탑클래스 선수가 되려면 실력과 함께 인성도 탑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부터 생각하지만 베트남선수들은 실력은 많이 올라왔지만 전체적으로 매너가 없는 경우가 많은듯합니다.
등록일자 2017년 11월 13일 오후 4:55
근데 마민캄 정도의 실력이면 분명 본인은 알텐데....양심과 인격을 어디다 팔아먹었는지???왜 그리 우겼는지 이해불가네요~
4대천왕이나 탑클 선수들은 애매하기만 하면 깔끔하게 자리로 돌아가는게 대부분인데...마민캄은 그정도의 선수가 될 그릇이 안되는듯 합니다.
나중에 허정한선수가 기필코 실력으로 되갚아주길 바래봅니다~
Message 2/2 - 등록일자 2017년 11월 13일 오전 11:16
등록일자 2017년 11월 13일 오후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