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하림배 3C 오픈 - Seoul (KOR)
하림배 4강 진출자는 황득희? 황형범?
©신중하게 생각하는 황형범 선수
황득희 선수와 황형범 선수의 8강전이 시작되었다. 당일 설치된 테이블이 미끄러지는 현상 때문에 앞선 경기에서 한참 애를 먹던 임정완 선수와 박광열 선수와 달리 세계 대회와 방송 경기 경험이 많던 두 선수는 초반부터 능숙하게 테이블 파악에 나섰고, 10이닝에 17:18로 두 선수는 1.7이상의 에버를 유지하며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약간의 테이블 변화로 공이 예상외로 굴러가 두 선수 모두 진땀을 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두 선수는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데 힘을 썼고 이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격려의 박수로 두 선수에게 힘을 실어줬다.
26이닝에 33:36으로 역전에 성공한 황형범 선수는 말 그대로 깻잎 한 장 차이로 빗나간 공 시작하여 7이닝 동안 안타까운 공타를 이어갔다. 그러나 단 1점만 남은 황득희 선수를 의식한 것일까, 황형범 선수는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3점을 득점하며 35이닝에 39:39로 만들고 단 숨에 40점에 도달하여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후구가 남은 황득희 선수는 애써 담담하게 초구를 성공하여 승부치기로 경기를 이끌었다.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황형범 선수는 침착하게 3득점에 성공하고 황득희 선수는 단 2점만을 성공하며 4강 진출권은 황형범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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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1/2 - 등록일자 2014년 6월 9일 오전 10:26
저만 그렇게 보이나요?
대회만 열리면, 항상 언급되네요.
수아레즈급으로 성장하세요!
Message 2/2 - 등록일자 2014년 6월 9일 오후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