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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경기도오픈 전국당구대회 - Uijeongbu (KOR)

경기도 오픈 4강에 선착한 장남국과 안지훈

등록자 on 2013년 4월 11일

경기도 오픈 4강에 선착한 장남국과 안지훈

© kozoomkorea
마무리 10연속 득점으로 박수갈채를 받은 장남국

 

경기도 오픈 4강에 선착한 장남국과 안지훈

 

 

  2013년 4월 11일 오후 2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김라희 선수와 장남국 선수의 경기도 오픈 8강전 제1경기가 많은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시작되었다. 대한당구연맹 장영철 회장을 비롯하여 여러 당구 관계자 및 수많은 당구 팬들이 대회의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장남국 선수는 선공의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초구를 실패하며 김라희 선수에게 기본 바깥돌리기 배치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김라희 선수는 기회를 살려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대회 본선 경기의 경험이 적은 양 선수는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 다득점을 거두지 못하고 경기 운영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남국 선수는  기본공 배치들을 아쉽게 놓치며 8이닝동안 단지 2득점만을 거두었으며, 김라희 선수는 장남국 선수보다 3점 앞선 5점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10이닝째 장남국 선수는 득점 공백을 깨트리고 연속 5득점을 거두며 역전하였으나. 이에 지지않겠다는 듯  김라희 선수 또한 6연속 연속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경기가 진행되며 안정을 되찾은 장남국 선수는 10이닝 1점, 11이닝 4점을 기록하며 다시 역전에 성공하였고 12이닝째에 제 2목적구가 쿠션에 붙어있는 배치들을 절묘하게 회전을 컨트롤하여 성공시키며 5연속 득점을 거두었다. 장남국 선수의 연속득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김라희 선수는 5이닝동안 득점에 실패하였고, 이 공백이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15이닝 연속 2득점을 성공한 장남국 선수에 이어 5이닝간의 침묵을 깨고 김라희 선수는 15이닝째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5점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대망의 16이닝에 장남국 선수는 장기인 섬세한 힘조절과 볼 컨트롤로 여러 난구들을 기가 막히게 해결하며 10점 하이런을 기록, 30:15(16이닝, 하이런 10점)로 김라희 선수를 압도하며 4강에 가장 먼저 안착하였다.

  한편, 8강전 제2경기는 오후 3시 30분부터 부산의 최성원 선수와 대전의 안지훈 선수가 만나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각 선수 모두 초반부터 1점, 2점의 단발성 득점을 보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먼저 흐름을 깬 것은 최성원 선수였다. 12이닝에 훌륭한 포지션 플레이를 펼치며 대회전 및 기본 공을 여럿 성공시킨 최성원 선수는 8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9:12로 크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안지훈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날카로운 제구력을 발휘하며 15,16이닝에 8득점을 거두며 다시 역전에 성공하였다. 마음이 조급해진 최성원 선수는 그 후 19이닝에 4연속 득점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배치를 아쉽게 놓치며 침묵하고 말았다. 결국 23이닝에 마무리 3뱅크 샷을 멋지게 성공시킨 안지훈 선수는 2년간의 공백을 깨고 경기도 오픈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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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urspecial
urspecial
wow! so awesome!!
sign plz~!! 장프로쌤 완전 멋져요!! ^______^

Message 1/2 - 등록일자 2013년 4월 12일 오전 10:34

ohsw21
ohsw21
멋져 멋져!
역쉬! 장남국 선수 숨은 실력이 나오는군요 !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장남국 화이팅!

Message 2/2 - 등록일자 2013년 4월 13일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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