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Porto (POR)
[엠스플 뉴스] - [포르토 3쿠션 WC] 김행직, 조명우에 ‘압승’…결승서 야스퍼스와 대결
© 2019 포르투 3쿠션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김행직
[엠스플 뉴스]
7월 7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월드컵 두 번째 준결승 경기에서 김행직(전남, 17위)이 매탄고 후배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6위)에 압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행직은 8강에서 두 윙 트렁 하우(베트남, 44위)를 15이닝 만에 꺾었고, 조명우는 디온 넬린(덴마크, 29위)를 14이닝 만에 꺾으며 두 선수 모두 최고의 기량으로 준결승에 올라왔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에 준결승에서 막상막하의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승부는 예상외로 김행직이 경기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고, 조명우는 24이닝 중 13이닝을 공타로 기록하며 김행직과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조명우는 준결승에서 김행직에 패하며 자신의 통산 4번째 월드컵 3위를 기록했다.
김행직은 6이닝 하이런 7점을 포함하며 11이닝만에 21 대 6으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고, 후반 13이닝부터 1-5-6점을 집중시키며 33 대 7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결국 24이닝 후구인 김행직이 남은 3점을 성공시키며 40점에 도달해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조명우는 2017년 라볼르 월드컵 준결승 진출 이후 또다시 준결승에서 패하며 자신의 4번째 3위를 기록했다.
김행직과 조명우의 준결승 경기에서 김행직이 후배 조명우를 24이닝 만에 40 대 19로 압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김행직은 자신의 통산 4번째 결승 진출을 기록했고, 자신의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김행직은 앞서 벌어진 준결승 경기에서 루피 체넷(터키, 30위)을 꺾고 결승에 먼저 올라온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이번 대회 우승컵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김행직과 딕 야스퍼스의 통산 전적은 딕 야스퍼스가 4승 1패로 앞서고 있으나, 가장 최근 경기(2019 블랑켄베르크 32강)에서는 김행직이 15이닝만에 40 대 38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17년 청주 월드컵 우승 이후 22개월 만에 결승에 오른 김행직이 다시 한번 월드컵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많은 당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 포르투 월드컵 결승 경기는 7일 밤 11시부터 시작되며 MBC Sports+에서 현지 생중계를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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