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Porto (POR)
[엠스플 뉴스] - [포르투 3쿠션 WC] 김동훈-조수현, 2라운드 진출
© 2019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 진출한 조수현(좌), 김동훈(우)(
[엠스플 뉴스]
7월 1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3쿠션 월드컵 예선 1라운드(PPPQ)에서 우리나라의 김동훈(서울, 299위), 조수현(대구, 408위)이 예선 2라운드(PPQ) 진출에 성공했다.
김동훈은 김준태(경북, 274위), 아드리엔 타코이어(프랑스, 262위)와 같은 E조에서 경기를 가졌다.
김동훈은 김준태와의 첫 경기에서 18이닝 만에 30 대 28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김동훈은 타코이어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18이닝 만에 30 대 27로 승리르 거두며 1승 1패 에버리지 1.611로 예선 첫 라운드의 경기를 모두 마쳤다.
한편, 먼저 1승을 거둔 김준태는 타코이어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비기거나, 이닝과 관계없이 승리를 거둔다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진출할 수 있었고, 또한 패하더라도 두 경기 에버리지 1.611만 넘는다면 조 1위로 예선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준태는 타코이어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24이닝 만에 30 대 27로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했고, E조의 모든 선수가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에버리지가 가장 높은 김동훈이 조 1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L조의 조수현은 김정섭(서울, 204위), 아처 피과레도(포르투갈, 372위)와 함께 경기를 가졌다. 조수현은 김정섭과의 첫 경기에서 31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30대 28로 첫승을 거둔 뒤, 김정섭에게 1패를 안은 아처 피과레도를 22이닝 만에 30 대 20으로 꺾으며 2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수현은 2승을 거둬 L조 1위로 예선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한편 김준태, 김정섭은 각각 김동훈, 조수현의 뒤를 이어 조 2위를 차지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일 예전 2라운드 경기에는 지난 벨기에 블랑켄베르크 월드컵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서창훈(평택, 72위)을 비롯해, 강인원(충북, 128위), 정승일(서울, 126위)이 경기에 출전한다.
2019 포르투 3쿠션 월드컵 경기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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