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Porto (POR)
[포르투 3쿠션 WC]인간줄자 야스퍼스, 결승 선착
© 2019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서 딕 야스퍼스가 루피 체넷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엠스플 뉴스]
7월 7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루피 체넷(터키, 30위)을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야스퍼스는 6 대 9로 뒤져 있떤 7이닝 하이런 17점을 터트리며 23 대 9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야스퍼스의 경기력을 봤을 때 야스퍼스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 됐으나, 체넷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딕 야스퍼스와 루피 체넷이 준결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야스퍼스가 9이닝부터 1-7-2점을 더하며 달아났지만 체넷도 8이닝 6점, 11이닝 6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야스퍼스가 12이닝부터 17이닝까지 공타로 주춤하자 체넷은 15이닝부터 9-2-3점을 올리며 37 대 33으로 경기를 역전했다.
루피 체넷이 딕 야스퍼스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공격이 실패하자 아쉬워 하고 있다.
18이닝 야스퍼스가 4득점을 올리며 37 대 37로 균형을 맞추자 체넷은 19이닝 남은 3점을 성공시키며 먼저 40점에 도달했다. 40점까지 3점을 남겨둔 야스퍼스도 후구에 3점을 성공시키며 40 대 40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 승부치기로 끌고 갔다.
승부치기는 선구인 체넷이 먼저 나섰다. 체넷은 긴장한 탓인지 초구 배치를 실패했고, 야스퍼스는 차분히 득점에 성공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야스퍼스는 8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김행직과 조명우 경기의 승자와 이번 대회 우승컵을 두고 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
2019 포르투 월드컵 준결승 두 번째 경기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에서 시청 가능하며, 11시부터 시작되는 결승 경기는 MBC Sports+에서 현지 생중계를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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