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인천광역시장배 3쿠션 오픈 - Incheon (KOR)
3쿠션계 두 별의 격돌! 최성원 VS 김재근, 우승은 누구에게?
© 3년만에 국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성원 선수!
드디어 결승게임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누가 우승자가 될 것인가가 모두에게 초미의 관심사가되고있다.
결승경기를 겨루는 두 선수는 2011년 아지피 대회 우승과 더불어 두번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국내랭킹 9위/세계랭킹 7위 부산의 최성원 선수와 국내외 대회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여줬던 인천이 낳은 3쿠션 스타 국내랭킹 21위/세계랭킹 37위 김재근 선수로 홈그라운드에서 당구팬들의 열띤응원과 함께 실력파인 두 선수 사이의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돌 것을 예상하였다.
유지원 주심이 경기의 시작을 선언하였고 뱅킹으로 초구가 결정되었다.
초구를 차지한 김재근 선수는 첫 이닝에 3득점으로 집중력을 보이며 당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었고 이로써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는 듯 하였다. 이에 최성원 선수는 투지를 불태우며 6점 득점과 함께 박수를 끌어내었고 3이닝을 제외하고 모든 이닝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9이닝까지 단 두번의 공타만을 허용, 15:20의 점수로 달콤한 휴식을 가졌다. 휴식을 취하고 온 김재근 선수는 10이닝부터 2이닝동안 무득점,13이닝 1득점, 14이닝 무득점으로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편 최성원 선수는 13이닝 4점득점으로 30점에 도달하였다. 14이닝에서는 7점 득점 하이런으로 고지를 먼저 선점하며 우위에 있었고 15이닝에서 김재근 선수는 4점을 득점으로 이어가며 반등을 꾀하였으나 이미 득점기계로 빙의한 최성원 선수를 막기엔 역부족 이였다.
결국 최성원 선수가 15, 16, 17이닝 각 1점씩 득점하며 40점에 먼저 도달하여 우승을 차지하였고, 준우승은 김재근 선수, 공동 3위는 엄상필, 김형곤 선수가 차지하며 트로피를 받았다.
최성원 선수는 이번 대회의 본선 5경기에서 모두 2점대가 넘는 에버리지를 기록하였으며, 금번 대회의 총 에버리지는 1.97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경기로 제 3회 인천광역시장배 3쿠션 오픈당구대회의 영광스런 우승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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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연맹의 공식입장표명이나 관련 뉴스가 없다는 점이 조금 의아합니다.
Message 1/1 - 등록일자 2014년 8월 14일 오후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