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 Los Narejos (ESP)
스페인의 안구이타 주니어 챔피언 등극! 이범열 준우승, 조명우 공동 3위 머물러
© 준우승 이범열, 우승 카를로스 안구이타(스페인), 공동 3위 조명우, 젠달 마르셀(프랑스)
조명우 선수는 유럽 주니어 챔피언인 카를로스 안구이타 선수와의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12이닝 21:7로 크게 앞서가며 쉬는 시간을 리드한 조명우 선수였지만 중반 이후 수많은 공타가 이어졌고 그사이 안구이타 선수는 다득점으로 점수차를 극복해나갔다. 30이닝 32:29까지 따라붙은 안구이타 선수는 1,3,2,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33이닝 33:35로 역전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조명우 선수는 이번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아쉬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안구이타 선수가 조명우 선수와의 준결승전에서 마지막 1점을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이범열 선수는 프랑스의 젠달 마르셀 선수와의 준결승전에서 31이닝 30:35로 승리하며 주니어 선수권대회 첫 출전에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유럽의 주니어 챔피언 안구이타 선수와 이범열 선수의 결승전은 6이닝 9:8, 12이닝 15:12로 초반 대등하게 이어졌다. 하지만 뒤이은 이닝에 이범열 선수는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하며 8이닝동안 공타를 기록했고 21이닝 23:12로 격차가 벌어지며 쉬는 시간을 가졌다. 26이닝 30점에 먼저 도달한 안구이타 선수가 나머지 5점을 득점하는데 주춤하는 사이 이범열 선수가 막판 스퍼트를 올렸지만 추격에 성공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39이닝 35:23)
스페인의 카를로스 안구이타 선수는 한국의 조명우, 이범열 선수를 차례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 주니어 챔피언에 이어 자국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챔피언 트로피까지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우승 - 카를로스 안구이타 (스페인) / 1.029
준우승 - 이범열 (한국) / 1.070
공동 3위 - 조명우 (한국) / 1.265, 젠달 마르셀 (프랑스) / 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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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1/1 - 등록일자 2017년 9월 19일 오후 1:30 - Edited at 2017년 9월 19일 오후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