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Blankenberge (BEL)
[엠스플뉴스] - [블랑켄베르크 3쿠션 월드컵] 황형범, 김재근, 이승진, 박광열 - 예선 4라운드 진출
©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한 황형범, 김재근, 이승진, 박광열(좌측부터)
[엠스플뉴스]
13일 벨기에 블랑켄베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당구 월드컵 예선 3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났다.
총 9명이 선수가 출전한 한국은 4명의 선수만이 예선 마지막 4라운드에 진출했다.
예전 2라운드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올라온 안토니오 몬테스와 올해 세계 팀 챔피언십 대회에서 덴마크 대표 팀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토마스 앤더슨과 한조에 속한 황형범은 첫 경기에서 토마스 앤더슨을 접전 끝에 30대 29(15이닝) 한점 차로 이겼으며, 안토니오 몬테스와의 경기에서는 30대 27(13이닝)로 꺾었다. 이로써 황형범은 3라운드 종합 에버리지 2.142로 전체 1위로 예선 마지막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예선 3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선 김재근은 첫 경기 오성규와의 경기에서 13이닝만에 30대 12로 좋은 출발을 보였고, 다니 위츠(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18이닝에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19이닝만에 30대 18로 꺾고 2승을 달리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밖에 이승진과, 박광열도 각각 2승을 기록하며 예선 마지막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오성욱은 첫 경기에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을 20이닝만에 30대 20으로 꺾었으나 두 번째 두 응유엔 트렁 하우(베트남)와의 경기에서는 8이닝까지 23대 4로 크게 앞서고 있었으나 9이닝부터 12이닝까지 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23대 18까지 쫓기기 시작했고, 13이닝에 2득점을 했으나, 두 응유엔 트렁 하우의 9점 하이런이 터지면서 27대 25로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15이닝만에 30대 28로 패하면서 1승 1패로 예선 4라운드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또한 같은 E조에 속한 강인원과 강상구의 경기에서는 강상구가 19이닝만에 30대 29로 강인원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더스틴 야스케(독일)에게 19이닝만에 22대 30으로 패하며 1승 1패로 강인원과 무승부를 기록한 야스케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E조의 임정완도 1무 1패를 기록하며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황형범, 김재근, 이승진, 박광열만이 내일 열리는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 4라운드 시드를 받고 출전하는 강동궁, 조명우, 김형곤과, 오늘 통과한 4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선다.
조별 편성표를 살펴보면 강동궁과 박광열은 A조에서, 이승진과 김형곤은 H조에서 본선 32강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예선 마지막 라운드 경기는 40점 단판으로 치러지며 12개 조에서 각조 1위와, 2위 그룹 상위 3명이 32강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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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1/1 - 등록일자 2018년 6월 14일 오후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