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Porto (POR)
[엠스플 뉴스] - ‘포르토 3쿠션 월드컵’ 김행직, 2017년 영광 재현할까?
© 2017년 포르토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는 김행직
[엠스플 뉴스]
2019 포르투 3쿠션 월드컵에 출전 중인 김행직(전남, 17위)이 세미 사이그너(터키, 3위), 응고 딘 나이(베트남, 24위), 루피 체넷(터키, 30위)과 16강 진출을 놓고 5일 대결을 펼친다.
김행직은 4일 벌어진 최종 예선에서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98위)와, 파울로 안드레이드(포르투갈, 108위)를 꺾고 B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32강은 본선 시드를 받은 14명의 선수와 와일드카드 3명, 그리고 최종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선수가 4인 1조, 총 8개조에서 조별 리그를 펼친 뒤, 각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김행직은 세미 사이그너, 응고 딘 나이, 루피 체넷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2017년 포르토 월드컵을 차지한 바 있는 김행직이 다시 한번 우승의 영광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이들을 넘어야 한다.
김행직과 32강 경기를 펼칠 선수들의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세미 사이그너에만 열세를 보일 뿐 루피 체넷과, 응고 딘 나이에게는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세미 사이그너와의 상대 전적은 1승 2패로 사이그너가 조금 앞서고 있으며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안탈리아 월드컵 32강 경기에서는 김행직이 33 대 40으로 패한 바 있다.
루피 체넷과는 4번 경기를 가졌으며 3승 1패로 우세하다. 한 번의 패배는 2017년 부르사 월드컵 32강에서 39 대 40으로 한 점차 패배를 했었으며, 최근 경기는 2017년 청주 월드컵 4강에서 김행직이 40 대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했었다.
응고 딘 나이와는 3번의 대결을 펼쳐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최근 경기는 2017년 청주 월드컵 32강에서 40 대 36으로 승리했었다.
2019 포르토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는 김행직
2017년 포르토 월드컵과 청주 월드컵을 연달아 우승하며 국내 선수 중 유일한 월드컵 연속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행직은 청주 월드컵 이후 슬럼프에 빠져 5회 연속 월드컵 32강 탈락을 했었다.
하지만 2018년 후루가다 월드컵 4강 진출 이후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벨기에 블랑켄베르크 월드컵에서는 천적 딕 야스퍼스를 꺾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행직은 첫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포르투에서 32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32강 조편성도 나쁘지 않고, 컨디션도 좋아 보인다.
과연 김행직이 32강을 넘어 2017년 포르토 월드컵 우승을 재현할 수 있을지 많은 당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 포르투 3쿠션 월드컵 본선 경기는 5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MBC Sports+에서는 6일 새벽 2시부터 현지 생중계를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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