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Randers (DEN)
[엠스플 뉴스] [3쿠션 세계선수권] 안 찡, 사이그너 누르고 베트남 선수 최초 결승 진출
© 베트남 선수 최초로 세계 선수권 결승에 진출한 윙 덕 안 찡
[엠스플 뉴스]
세계 랭킹 26위의 윙 덕 안 찡(베트남)이 터키의 세미 사이그너(9위)를 꺾고 베트남 선수 최초로 세계 선수권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30일 덴마크 라네르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세계 선수권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윙 덕 안 찡이 세미 사이그너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 선수가 세계 선수권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며 마 민 캄과 윙 쿽 윙이 2017년과 2018년 각각 3위에 오른 바 있다.
윙 덕 안 찡은 세미 사이그너와 준결승 경기를 가졌다. 선구로 경기를 시작한 안 찡은 1이닝 1득점, 2이닝 5득점을 올리며 시작했으나, 3이닝부터 4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사이그너는 1이닝부터 공타없이 1-1-3-1-2점을 기록하며 5이닝까지 8 대 6으로 앞서 나갔다.
뒤져 있던 안 찡은 7이닝 5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8이닝 3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13이닝 19 대 13로 앞서 있던 안 찡이 1득점을 올리며 20점 고지에 올라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사이그너의 9득점 하이런을 터지며 22 대 20으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역전을 허용한 안 찡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안 찡은 14이닝 5득점을 올리며 25 대 22로 경기를 뒤집다.
18이닝 33 대 28로 5점 뒤져 있던 사이그너는 5득점을 올리며 33 대 33으로 동점을 만들어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경기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안 찡은 20이닝 3득점을 올리며 먼저 치고 나갔고, 21이닝 4득점을 올리며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사이그너는 마지막 후구에 3득점을 올렸지만 36점에 그쳐 40 대 36으로 안 찡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이로써 윙 덕 안 찡이 라네르스 세계 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고, 사이그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위에 그치고 말았다.
결승에 진출한 윙 덕 안 찡은 먼저 결승에 오른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13위)과 이번 대회 우승컵을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블롬달은 4년 만에 결승에 올라 자신의 7번째 세계 선수권 우승을, 윙 덕 안 찡은 베트남 선수 최초의 세계 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2019 덴마크 라네르스 3쿠션 세계 선수권 결승 경기는 12월 1일 새벽 1시부터 시작되며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는 유튜브(엠스플)와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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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1/1 - 등록일자 2019년 12월 2일 오전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