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5시반에 시작된 16강전에서 국내랭킹 6위, 세계랭킹 7위의 최성원 선수가 하이런 26점을 기록하며 국내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국내 기록인 하이런 26점을 기록한 최성원 선수 

박광열 선수와 16강전을 펼친 최성원 선수는 5이닝째 한점한점 다득점을 향해 나아갔다. 20점에 도달하던 때 장내에 있던 선수들은 모든 경기를 중단하고 최성원 선수가 더욱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었다. 많은 관중들도 숨죽이며 최성원 선수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집중하였다. 

모든 경기를 중단하고 국내 하이런 기록을 지켜보는 장내 관중들과 심판,선수들 

허정한 선수가 보유하고 있던 국내 기록 22점을 넘기는 순간 모든 관중들에게서 박수가 터져나왔고 최성원 선수가 기록을 달성할 때마다 축하의 환호를 보내주었다. 이에 최성원 선수는 집중하며 기록을 향해 달려갔고 결국 26점에 성공했다. 상대선수인 박광열 선수도 최성원 선수에게 박수를 쳐주며 선의의 응원을 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를 중단했던 모든 선수들도 함께 박수를 쳐주는 장관을 이루어냈다.

장내의 분위기를 휩쓴 최성원 선수는 18이닝 40: 35, 에버리지 2.222를 기록하며 누구보다 멋지게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 기사내용 정정 '허정한 선수가 보유하고 있던 국내 기록 24점' -> '국내 기록 22점' 으로 수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