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뉴스 캐롬 빌리아드

 

캐롬 빌리아드 - 캐롬 - 코줌 뉴스 (KOR)

2016, 1년 동안의 기록

등록자 on 2017년 1월 2일

2016, 1년 동안의 기록

© 2016 세계 선수권 대회장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리는 슈퍼컵이 2017 3 4일에 개최된다.

슈퍼컵은 2016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월드 챔피언과 2016년도 월드컵 통합 성적 1위인 월드컵 챔피언, 명의 선수만이 초청되어 열리는 대회이다이번 슈퍼컵엔 월드챔피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선수와 월드컵 챔피언 야스퍼스(네덜란드) 선수가 함께한다.

2016년도 월드컵 우승자로는 야스퍼스(부르사 월드컵), 에디 멕스(룩소르 월드컵), 프레드릭 코드롱(호치민 월드컵, 포르토 월드컵), 제레미 뷰리(구리 월드컵), 무랏 나시 쵸클루(라볼르 월드컵) 선수 그리고 2016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후루가다 월드컵에서 우승한 한국의 허정한 선수까지 6명이다.

강력한 월드컵 챔피언 후보였던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2차례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으나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반면 야스퍼스 선수는 1 우승에 더불어 월드컵 7 이상 시상대에 오른 성적으로 당당히 월드컵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줬다.

특히 동안에는 4대천왕 외의 새로운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의 조명우(19) 선수는 세계 당구판을 뒤집어 놨으며 김행직(24) 선수는 당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최연소로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썼다.

또한 지난 징크스를 깨고 생에 월드컵 우승을 칠전팔기, 제레미 뷰리와 허정한 선수그리스의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선수의 미친 경기력과 베트남의 트란 퀴엣 치엔 선수의 침착하고 기본기 탄탄한 실력이 빛을 발하는 해이기도 했다.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2 7 : 야스퍼스 선수가 2016년도 번째 월드컵인 부르사 월드컵에서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를 상대로 19이닝 34:40으로 승리했다.

야스퍼스 선수는 2.325,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2.063, 에디 멕스 선수는 2.260 시상대에 오른 선수는 무려 2점대를 넘는 통합 에버리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팀(딕 야스퍼스. 장 반 에르프)

2 21일 : 비어슨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네덜란드 팀이 우승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준우승은 터키 (세미 세이기너, 루핏 체넷)에게 돌아갔으며 특히 터키 팀은 준결승전에서 4 연속 우승했던 벨기에 (프레드릭 코드롱, 에디 멕스) 독주를 끊으며 새로운 역사를 예고했다

대회 내내 고전했던 네덜란드 팀의 에르프 선수는 결승전에서 루핏 체넷 선수를 상대로 이번 대회 본인의 베스트 경기를 선보이며 16이닝 40:12 일찌감치 1승을 따냈다.

야스퍼스 선수와 세미 세이기너 선수는 경기를 지켜보며 각자 다른 부담감을 느끼며 경기를 이어갔다. 33이닝째, 마침내 야스퍼스 선수는 나머지 1점을 성공시켰고 에르프 선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했다.

특히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맞은 에르프 선수는 가득 눈물이 고인 야스퍼스 선수와 기쁨의 포옹을 나눴으며 시상대 위에서 가장 높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네덜란드 팀(딕 야스퍼스. 장 반 에르프)

 

올해의 선수,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3 6 : 황제 토브욘 블롬달 선수가 슈퍼컵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출신의 명실상부한 플레이어인 토브욘 블롬달 선수는 2015 월드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월드컵 챔피언으로 초청된 다니엘 산체스 선수를 세트 스코어 4:1 가뿐히 제치고 승리해 본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또한 투표를 통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토브욘 블롬달 118, 다니엘 산체스 107, 타이푼 타스데미르 57)

제레미 뷰리(프랑스), 에디 멕스(벨기에)

4 2 : 48세의 에디 멕스 선수가 룩소르 월드컵에서 제레미 뷰리 선수를 상대로 23이닝 40:3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특히 제레미 뷰리 선수의 진정한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를 보여준 무대이기도 했다.

제레미 뷰리 선수는 우승을 코앞에 결승전에서의 득점 도중 느닷없이 심판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경기의 시작과 종료를 알리는 악수를 청하는 제레미 뷰리 선수를 보며 심판을 비롯한 상대 에디 멕스, 관중들 모두 의아해했다

제레미 뷰리 선수는 스트록 수구를 건들이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으나 아무도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제레미 뷰리 선수는 양심적으로 파울을 선언했고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해 지켜보는 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4 22 : 세계당구연맹 UMB 코줌과 콘텐츠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당구라는 스포츠를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자는 공동 목표 아래 오랫동안 파트너로 함께했던 UMB 코줌은 2016 5 1일을 시작으로 2019 12 31일까지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갈 것을 공식 발표했다.

파루크 바르키 UMB 회장은 계약은 UMB 대회 방송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우리 당구가 전문 스포츠로 나아가기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 것입니다.” 라는 설명과 만족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프레드릭 코드롱(벨기에)

5 22 : 벨기에의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가 호치민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막강한 야스퍼스 선수를 상대로 17이닝 40:20으로 격파하며 승리한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또한 베트남의 응유엔 응유엔 선수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한편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선수가 올해 역대급 경기를 선물했다. 다니엘 산체스 선수와의 32강에서 (10이닝 18:26) 11이닝째 무려 22득점을 큐에 성공하며 40:30으로 승리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프레드릭 코드롱(벨기에)

7 24 :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가 포르토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2 연속 우승컵을 쟁취했다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다니엘 산체스 선수와의 준결승을 12이닝,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선수와의 결승전에선 16이닝만에 경기를 끝내며 완벽한 경기력으로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

제레미 뷰리(프랑스)

8 6 : 제레미 뷰리 선수가 뉴욕에서 펼쳐진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에서 야스퍼스 선수를 16이닝 32:40으로 승리해 국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 선수가 하이런 19점으로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베스트 하이런 트로피를 받았고(세미 세이기너 18), 13∙14위전에서 김행직 선수가 토브욘 블롬달 선수를 상대로 9이닝만에 경기를 끝내며 베스트 에버리지 트로피를 수상했다.(9이닝 35:40 에버리지 4.444)

또한 살아있는 전설 레이몬드 클루망(79선수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후배 선수들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치며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

테레사 콜롬펜하우어(네덜란드)

8 27 : 테레사 콜롬펜하우어 선수가 2연속 세계 여자 선수권 대회에서 왕관을 차지했다.

구리 월드컵 전에 치러진 2016 구리 세계 여자 선수권 대회에서 테레사 콜롬펜하우어 선수는 12 어린 한국의 이미래 선수와 결승을 치렀다 막히는 공방전 승부치기까지 이어진 승부는 후구 차례에서 이미래 선수가 초구를 놓치며 끝을 맺었다

이미래 선수는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국제 대회 출전에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당구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테레사 콜롬펜하우어 선수는여자 3쿠션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된 것에 대해 누구보다 기쁩니다. 챔피언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힘들겠지만 이는 동기부여가 되죠. 이미래 선수 덕에 저도 재밌게 경기에 임할 있었어요. 이미래 선수의 성장이 아주 기대됩니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미래

 

제레미 뷰리(프랑스)

9 4 : 프랑스 3쿠션의 선두자 제레미 뷰리 선수가 꿈에 그리던 구리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약 1,000 명의 관중들과 함께한 구리 월드컵에선 조명우 선수가 대회 내내조명우 돌풍 일으키며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당당히 시상대에 올랐고 준우승을 차지한 트란 퀴엣 치엔 선수는 이충복,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야스퍼스(네덜란드) 선수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까지 오른 파란을 일으켰다.

조명우와 아버지

 

무랏 나시 쵸클루(터키)

10 30 : 무랏 나시 쵸클루 선수가  1년여 만에 다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무랏 나시 쵸클루 선수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휴양 도시 라볼르에서 열린 라볼르 월드컵에서 돌풍의 주역 조명우 선수를 시작으로 한국의 안지훈, 김행직, 와일드 카드의 하비에르 테란, 프랑스의 제롬 바베일론,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 그리고 스페인의 다니엘 산체스 선수까지 차례로 꺾고 전 경기 높은 에버리지를 자랑하며 승리했다.

또한 베트남의 선수는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를 11이닝 40:19 꺾으며 베스트 경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LG U+컵 경기장

11 11 : 한국의 이충복 선수가 LG U+컵에서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선수를 36이닝 40:35으로 승리해 우승 상금 7천만 원을 쟁취했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VIP석

11 19 : 다니엘 산체스 선수가 프랑스 보르도에서 펼쳐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니엘 산체스 선수는 2010 이후 6 만에 통상 4(1998, 2005, 2010, 2016) 우승에 성공했다.

준우승에는 한국의 92년생 김행직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로 참가해 2003년 이후 최연소 결승 진출 선수라는 역사를 김행직 선수는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실력으로 유럽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코줌이 주관한 2016 세계 선수권 대회는 수많은 관중과 스폰서, 국가 연맹 등이 함께 열정적인 분위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로잔 빌리어즈 마스터즈 참가 선수들

12 4 : 다니엘 산체스 선수가 월드챔피언 직후 로잔 빌리어즈 마스터즈에서도 우승했다다니엘 산체스 선수는 준결승, 결승 모두 18이닝에 끝내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알렸다.

신정주, 조명우, 한지승, 김태관

12 10 : 19살의 조명우 선수가 새로운 주니어 챔피언으로 떠오르며 당구계의 밝은 미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후루가다 엘고나에서 열린 2016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마지막 , 시상대엔 3명의 한국 선수들과 스페인의 안드레스 카리온 선수가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태관 선수만이 예선전에 머물고 조명우, 신정주, 한지승 선수는 차례로 수상하며 당구 최강국의 위엄을 보여줬다.

허정한

12 17 : 한국의 허정한 선수가 8년간 37번의 도전 끝에 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Q라운드 때부터 미친 경기력으로 비교적 점수 차로 승리하며 결승까지 오른 허정한 선수는 인간 줄자라고 불리오는 야스퍼스 선수를 결승 무대에서 마주했다

허정한 선수는 대회 내내 누가 감히 따라올 없을 정도의 좋은 컨디션이었지만 결승 상대가 상대인 만큼 우승할 있을 것이란 욕심을 버렸다. 그저 본인 경기에 집중했고 자신만을 믿었다. 이는 19이닝 40:29라는 화끈한 점수 차로 승리를 이끌어줬다.

허정한 선수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은 하나같이 자리에서 일어나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누구보다 순간을 기다려왔을 허정한 선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드디어 해냈다는 생각뿐이었다.”라며 되뇌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응원해주는 팬들과 지인들에게 우승 소식을 알리게 되어 너무 기뻤다.”라며 그동안 묵은 체증이 내려간 시원하게 미소를 지었다. 또한 김경률 선수를 떠올리며한국 3쿠션의 개척자로서 외국에 혼자 자비를 들여 길을 갈고 닦아주었다. 만들어준 덕에 우린 이어받기만 했다. 형이 우승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는데사랑하고 보고 싶다.” 애정 어린 마음도 표현했다.

한편 준우승을 차지한 야스퍼스 선수는 월드컵 챔피언 트로피가 주어졌고 세계 랭킹 2위로 올랐다.

2016년도 베스트 게임은 에버리지 5.000 기록한 야스퍼스, 오태준 선수가 베스트 하이런은 22점의 주인공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선수에게 돌아갔다.

에버리지 5.000,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버리지 5.000, 오태준

하이런 22점,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뉴스로 돌아가기

코멘트

inhong
inhong
세계선수권전 최연소 참가?
김행직 선수의 성과는 기분 좋은 일이고 칭찬해 마땅합니다만,
정말 세계선수권대회 최연소 출전이고 최연소 입상인게 맞나요?
얼른 생각나기는 산체스 선수나 카시도코스타스 선수의 기록들, 심지어 우승 기록만 해도...
한번 확인을 해 보면 어떨까요?
코줌코리아의 발전을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Message 1/1 - 등록일자 2017년 1월 17일 오전 12:40

새로운 코멘트 등록하기

코멘트를 남기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Forgot your password?

아직 아이디가 없으세요?

회원가입을 하시면 포럼에 사진을 포함한 코멘트를 달 수 있고, 정기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라이브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패스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코줌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