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Guri (KOR)
2014 구리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 대망의 결승전 벨기에의 영원한 라이벌 프레드릭 코드롱 VS 에디 멕스
© 결승전 프레드릭 코드롱 vs 에디 멕스
벨기에 영원한 라이벌 프레드릭 코드롱, 에디 멕스 선수가 2014 구리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대망의 결승전에서 만났다. 비록 한국 선수를 볼 순 없었지만 자타공인 두 선수의 명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관중들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전 세계 당구인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승전은 열렬한 환호, 뜨거운 박수 소리와 함께 경기는 시작되었다.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초구에 9점을 치며 기선 제압을 나섰다. 최고의 선수들의 만남인 만큼 4이닝에 15:12로 두 선수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중반을 향해 달려갔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뛰어난 수비로 토비욘 블롬달 선수를 혼쭐 냈던 에디 멕스 선수는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 역시 쩔쩔 매게 만들었다. 10이닝에 9점을 득점하며 17:24 쉬는 시간까지 리드했고 이후에도 매섭게 나아갔다.
에디 멕스 선수는 상대가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인 만큼 조금의 긴장도 늦추지 않고 한큐 한큐 최선을 다했다. 14이닝에 21:31로 무려 10점 차로 앞서며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의 입술을 바짝 마르게 만들었고 15이닝에 6점을 치며 21:37로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이윽고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어렵게 돌아온 기회에서 단 1점만을 득점했고 에디 멕스 선수는 깔끔한 나머지 3점을 득점하며 후루가다 월드컵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다시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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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1/3 - 등록일자 2014년 10월 13일 오후 8:28
Message 2/3 - 등록일자 2014년 10월 14일 오후 7:29
Message 3/3 - 등록일자 2014년 10월 15일 오전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