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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티와 코드롱, 2013년 전반기 최고의 스타

등록자 on 2013년 7월 10일

자네티와 코드롱, 2013년 전반기 최고의 스타

© kozoomkorea
2013 전반기를 빛낸 자네티와 코드롱

자네티와 코드롱, 2013년 전반기 최고의 스타

 

  쉴티히하임/브란덴부르크 - 2013년 전반기 3쿠션 종목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바로 마르코 자네티와 프레데릭 코드롱이었다.  자네티는 올해 초반 환상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전반기를 장식하였고, 팀 동료인 코드롱이 자네티의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 출신의 자네티는 올해 초반 생애 가장 빛나는 성적을 거두었다.  안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딕 야스퍼스에게 패한 이후, 자네티는 대부분의 주요 대회들을 연속적으로 휩쓸었다.  로잔 빌리아드 마스터스, 아지피 마스터스, 브란덴부르크의 유럽피언 챔피언쉽의 타이틀을 연이어 차지하였다.  

  이 우승들은 결코 쉽게 얻어진 트로피가 아니었다.  항상 코드롱과 격돌을 치뤄야만 했다.  경기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 인정받는 코드롱은 유럽피언 챔피언쉽에서 세계 신기록(28점)과 타이를 이루었지만, 경기의 승리는 자네티의 몫이었다.

  프레데릭 코드롱은 수년간 이미 프로 대회에서 가장 꾸준한 성적을 거두었다.  안탈리아에서 첫번째 라운드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출발했지만, 결국 경기력과 리듬감을 회복하고 원래대로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아지피 마스터스에서 딕 야스퍼스를 상대로 한 예선 경기가 첫번째로 인상적인 경기였고, 브란덴부르크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자네티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연속득점이 두번째로 인상적인 것이었다.  이 두 경기는 올해 전반기 하이라이트 중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었다.

 

인상적인 경기 결과, 토너먼트, 애버리지 :

 

1월 25~27일:

 

아지피 예선 라운드 A조

프랑스 토너먼트가 첫번째 라운드와 함께 시작되었다.  A조와 B조가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였다.  1주일 뒤에 본선 진출을 위한 C조와 D조 경기도 시작되었다.

강력한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A조에서 마르코 자네티를 앞서 1위를 차지하였고, 두 선수 모두 결선에 진출하였다.  경기 수준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높았다.  타스데미르는 애버리지 2.326, 자네티는 2.124를 기록하였고, 카시도코스타스는 2.076을 기록하였으나 탈락하였다.

팬들이 더 안타까워한 것은 전년도 우승자인 토브욘 블롬달의 탈락이었다.  조4위를 차지하며 장 크리스토프 루를 상대로 1승만을 거두는데 그쳤다.

 

아지피 B조

B조의 애버리지는 훨씬 더 높았다.  전체 애버리지가 2.024라는 믿기 힘든 기록이 나왔다.  다니엘 산체스가 최종 애버리지 2.469로 조1위를 차지하며 다른 선수들을 앞서나갔다.  조재호 선수가 산체스와 함께 결선에 진출하였다.  김경률 선수는 2.313 이라는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하고도 결선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2월 1~3일:

 

아지피 C조

터키의 뤼피 체넷이 2012년도 세계 랭킹 3위인 마틴 혼과의 경기를 승리롤 장식하였다.  독일 출신의 마틴 혼은 마지막 조별 경기에서 월드 챔피언 경력이 있는 에디 멕스와 만나 50대48로 패배하면서 최종 결선 라운드 진출에 실패하였다.  

 

아지피 D조

프레데릭 코드롱은 예선 라운드에서 B조의 다니엘 산체스가 기록한 2.469의 애버리지보다 더 뛰어난 2.500의 애버리지로 결선에 진출하였다.  벨기에의 코드롱은 일요일 아침 딕 야스퍼스를 상대로 믿을 수 없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코드롱은 44대7로 뒤쳐지며 희망이 보이지 않던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고 결국 24이닝만에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야스퍼스는 2위로 결선에 진출하였다.  에디 레펜스는 애버리지 2.000을 기록하며 2011년 아지피 우승자인 최성원을 앞섰으나 결선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2월 11~17일:

 

안탈리아 월드컵:

수상자 - 1위 블롬달, 2위 뷰리, 공동 3위 야스퍼스와 멕스

2.0 이상의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는 7명이었다.  딕 야스퍼스가 2.466으로 가장 높았다.  전체 참가 선수는 196명이었다.  베스트 경기는 멕스가 기록한 7이닝 40점 경기였다.  코드롱은 아흐멧 알프를 만나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였다.

 

2월 21~24일:

 

피어젠에서 월드 팀 챔피언쉽이 열렸다.

수상자 - 1위 벨기에 A팀, 2위 독일 A팀, 공동3위 대한민국과 터키 팀

27번째 월드 팀 챔피언쉽에 24개 국가별 팀이 참가하였다.  피어젠에서 이 대회가 열린 것이 24번째이다.  멕스와 코드롱이 한 팀을 이룬 벨기에 A팀은 홈 이점을 안고 경기한 독일 팀을 물리치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하였다.  최고 기록은 스웨덴 팀이 7번 우승한 것이다.  딕 야스퍼스가 하이런 22점을 올리며 7이닝만에 30점을 득점한 것이 최고 경기였다.

 

3월 15~17일:

 

로잔 빌리아드 마스터스

수상자 - 1위 자네티, 2위 코드롱, 3위 블롬달

로잔 빌리아드 마스터스는 3쿠션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에 의해 로잔 카지노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자네티는 믿을 수 없는 승리의 행진을 시작하였다.  토브욘 블롬달과의 경기에서 17/16이닝만에 40대33으로 물리쳤다.  블롬달만이 유일하게 2.0이 넘는 애버리지를 기록하였다.

 

3월 21~24일:

 

아지피 마스터스 파이널:

수상자 - 1위 자네티, 2위 코드롱, 3위 야스퍼스

스트라스부르, 알사체에서 열린 아지피 마스터스는 월드 챔피언쉽 이후 탑 플레이어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로 남아있다.  상금도 가장 크고 일정상 가장 매력적인 대회로 인정받는다.

로잔에서 우승한 지 일주일만에 자네티는 다시 화려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홈구장에서 경기하는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지피 팀의 동료이자 리더인 프레데릭 코드롱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준결승은 엄청난 경기였다.  자네티가 38대12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하여 15이닝만에 야스퍼스를 물리쳤다.  연속 9점과 16점을 기록하며 간격을 줄여갔고 마지막에는 행운의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코드롱, 산체스, 김경률, 카시도코스타스, 레펜스가 2.0 이상의 애버리지를 기록하였다.  마르코 자네티의 우승은 마치 아지피 마스터스를 개최한 클로드 파쓰 회장에게 바치는 찬사와 같았다.  클로드 회장은 처음으로 친구인 자네티가 우승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4월 5~7일:

 

프랑스 수와송에서 유럽피언 챔피언쉽 클래식 종목 대회가 열렸다.

수상자 - 1위 에티콘(네덜란드), 2위 DBC 보쿰(독일), 3위 아낙(체코)

지난 해 챔피언인 에티콘 팀은 헨리 틸만(47/2), 패티릭 니센(71/2), 장 폴 드 브루인(1쿠션)의 한결같은 라인업으로 2013년 대회에서도 우승하였다.  DBC 보쿰 팀이 체코의 Anag 팀에 앞서 2위를 차지하였다.  대회를 주최한 프랑스 팀은 4위부터 6위가지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4월 12~21일:

 

유럽피언 챔피언쉽, 브란덴부르크

처음으로 이런 형태로 개최된 유럽피언 챔피언쉽은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으로 인정받았다.  조직위원회는 거대한 대회에 걸맞게 준비가 잘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캐롬 종목에서 환상적인 흥행을 거둔 대회였다.  코줌은 전체 경기 영상을 전세계로 중계방송하였다.

관중들은 첫번째 주말 마르코 자네티가 우승을 거둔 것을 지켜보았다.  이 우승은 올해의 하이라이트임에 분명하다.  이탈리아의 스타인 자네티는 깅력한 우승후보로 대회를 시작해서 결승까지 화려한 질주를 계속하였다.  

경기를 계속하면서 아지피 대회에서처럼 또다시 딕 야스퍼스를 격침시켰다.  준결승에서 프레데릭 코드롱은 이탈리아의 자네티가 엄청난 기세로 추격하여 경기를 뒤집는 것을 보면서 다시 상대에게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이 경기에서 벨기에의 코드롱은  6이닝째에 연속 28점을 득점하며 세계 신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이 때 자네티가 15대3으로 크게 앞서나가는 상황이었다.  휴식 시간 이후 자네티가 경기력을 회복하여 12이닝만에 40대37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오랫만에 결승에 오른 크리스티앙 루돌프를 상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자네티는 18이닝, 애버리지 2.222로 상대를 물리치고 또다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대회 전체 자네티의 애버리지는 2.500으로 유럽대회 기록이다.

이 대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거둔 팀은 18개의 메달을 거둔 네덜란드 팀이었다.  7개의 유럽피언 타이틀을 차지하였고 벨기에와의 국가대항전에서도 야스퍼스와 버그만이 승리를 거두었다.  벨기에가 전체 메달 순위에서 이탈리아를 앞서 2위를 차지하였다.  

레이몬드 스워츠는 보크라인 종목에서 2번째 유럽피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5월 3~5일:

 

벨기에 할레죄어셀에서 열린 페미나 오픈

수상자 - 1위 클롬펜후버, 2위 나추미 히가슈치, 3위 예텐

유럽피언 챔피언쉽에서 새롭게 왕좌에 오른 클롬펜후버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월드 챔피언쉽에 대한 아쉬움을 멋지게 되갚았다.  2012년 4회 월드 챔피언쉽에서는 나추미 히가슈치가 우승하였다.  

이 대회에는 9개국에서 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고, 완벽한 대회 운영으로 찬사를 받았다.

 

6월 6~9일:

 

유럽피언컵 클럽 팀 파이널, 쉴티히하임

수상자 - 1위 BBSK(터키), 2위 아지피(프랑스), 공동3위 안데르노스(프랑스)와 코랄 콜론(스페인)

7년간 무패가도를 달리던 아지피팀이 주도하던 판도에 변화가 생겼다.  아지피 팀의 리더인 프레데릭 코드롱과 마르코 자네티를 보유한 팀답게 견고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라 터키의 최고 팀을 만났다.

BBSK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승리를 차지한 BBSK팀은 1번과 2번 주자인 뤼피 체넷과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경쟁자들에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의 3번과 4번 주자는 아드난 윅셀과 무랏 나치 쵸클루이다.

뤼피 체넷과 타스데미르가 팀의 성공을 이끄는 주축이 되었다.

토브욘 블롬달은 조별 경기에서 연속 22득점을 올리며 빛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6월 28~30일:

 

CEB 그랑프리 보크라인 71/2, 론친

수상자 - 1위 코드롱, 2위 니센, 공동3위 파우스와 가르시아

전체 27명의 참가 선수들 가운데 벨기에의 프레데릭 코드롱과 패트릭 니센이 결승에 올라 벨기에 선수끼리 결승을 치루었다.

코드롱은 64.70의 애버리지를 기록하였고 니센과 함께 주요 선수로 활약하였다.  Kozoom Competition이 처음으로 선을 보여 경기 결과 기록, 선수 ㄹ애킹, 경기 시간 등의 정보를 전달하였다.  이 기록을 보면 코드롱은 시간당 338점의 득점을 한 것으로 나온다.

 

6월 26~30일:

 

팬아메리카 챔피언쉽, 칼리

수상자 - 1위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2위 휴버니 카타노, 3위 알렉산더 살라자르, 4위 세자르 가르존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는 결승전에서 휴버니 카타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팬아메리카 대회에서 2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7명의 콜롬비아 선수들이 8강에 들었다.

피에드라부에나는 결승전에서 휴버니 카타노를 상대로 27이닝만에 40대33으로 물리쳤다.  미국 출신의 피에드라부에나는 대회 애버리지 1.687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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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yeoni
ye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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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기사군요 ㅋㅎ

Message 1/1 - 등록일자 2013년 7월 11일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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