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1회 이상천배 초중고 학생3쿠션 대회 결과

서울 JS 당구클럽에서 열린 제1회 이상천배 학생3쿠션 대회가 많은 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을 펼치고 폐막하였다.  대회를 주최한 중고당구연맹 조형래 회장은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참가한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한국 당구의 미래가 밝아보인다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대회의 우승자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애버리지와 경기 운영 능력에서 진전을 보이고 전체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대회를 후원한 (주)한밭 권오철 대표이사는 학생부 당구 선수들의 경기를 후원하는 이번 행사가 매년 지속되어 한국 당구계를 성장시켜가는데 일조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많은 학부모들과 선수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초중등부 개인전에서는 기존의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던 조명우 선수(도곡중)와 윤형록 선수(배명중)를 제치고 김동엽 선수(환일중)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초중등 당구 선수의 기반이 탄탄함을 보여주었고 선수들의 전반적인 애버리지도 고등부 선수들과 비슷해지면서 당구의 미래가 밝음을 보여주었다.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김준태 선수(매탄고)가 김태환 선수(환일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니어 월드컵에서 준우승하는 등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인 이후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한국 당구계를 이끌어갈 기대주임을 증명하였다.  또한, 고등부 선수들의 애버리지와 경기 운영 능력도 성인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음이 드러나면서 학생부 선수들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고 향후 성인 무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초중등부 개인전 결과

우승 - 김동엽(환일중)

준우승 - 윤형록(배명중)

공동3위 - 김태관(이리남중), 이시영(원일중)

고등부 개인전 결과

우승 - 김준태(매탄고)

준우승 - 김태환(환일고)

공동3위 - 이동구(매탄고), 임성균(매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