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가 2016 호치민 월드컵 우승에 이어 2연속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프레드릭 선수는 다니엘 산체스 선수를 상대로 초구에 9점, 6이닝엔 하이런 13점을 성공시키며 28:11로 쉬는 시간을 맞았다. 8강전 딕 야스퍼스 선수를 상대로 에버리지 3.076, 극강의 컨디션을 보였던 다니엘 선수는 역전을 노리며 경기에 집중했으나 어제의 행운은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프레드릭 선수는 9이닝에 또 한 번의 6점 다득점으로 35점에 도달했고 2번의 공타 후 나머지 5점을 성공시켜 12이닝 40:2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많은 응원을 받으며 활약했던 다니엘 선수는 아쉽게도 작년 2015 포르토 월드컵에 이어 공동 3위의 자리에 머물게 되었다.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또한 최근 무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선수가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 선수와의 치열한 공방 끝에 나머지 3점을 성공시키며 25이닝 37:40으로 승리했다.

이어지는 2016 포르토 월드컵 결승전은 쳤다 하면 하이런을 쏟아내는 니코스 선수와 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선수가 치르게 되며 한국 시간 새벽 1시에 시작된다.

다니엘 산체스

경기 직 후 격려를 나누는 프레드릭 코드롱, 다니엘 산체스

아쉽게 준결승에 머문 마르코 자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