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Veghel (NED)
[엠스플 뉴스] [베그헬 당구 WC] 10년 만에 네덜란드 월드컵 시작…정성택 아쉽게 탈락
© 2019 네덜란드 베그헬 3쿠션 월드컵이 열리는 경기장
[엠스플 뉴스]
20일 네덜란드 베그헬에서 올해 5번째 월드컵이 시작됐다. 네덜란드에서 월드컵이 열린 건 2009년 슬루이스키 대회 이후 10년 만이며 총 149명의 선수가 참가해 일주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해 예선 1라운드 대결을 펼쳤으며 16명의 선수가 예선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정성택(김포시체육회, 세계 랭킹 306위)이 예선 1라운드에 출전해 F조에서 경기를 펼쳤으나, 1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아쉽게 2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정성택은 조이 디 콕(네덜란드)과의 첫 대결에서 17 대 30(20이닝)으로 패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니콜라이 옌센(덴마크, 699위)을 30 대 21(38이닝) 승리해 1 승 1패를 기록했다.
정성택
G조의 스테프 반 히스(벨기에, 695위)는 에버리지 1.666을 기록하며 2승을 거둬 예선 1라운드 전체 1위에 올랐다.
21일에는 예선 2라운드가 진행된다. 한국은 강인석(대전, 275위), 김준태(경북, 259위), 김동훈(화성, 210위) 등이 출전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터키 여자 3쿠션 챔피언 귈센 데게너(157위)와 월드컵에 모습을 자주 보이진 않지만 벨기에 3쿠션 전통의 강자 피터 디 벡커(142위), 독일의 론리 린더만(153위)등이 예선 2라운드에 출전한다.
2019 네덜란드 베그헬 3쿠션 월드컵 대회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전 경기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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