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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 Yanggu (KOR)

[엠스플 뉴스] [대한체육회장배 당구] 한춘호 VS 조명우, 사제간 대결로 압축

등록자 on 2019년 11월 23일

[엠스플 뉴스] [대한체육회장배 당구] 한춘호 VS 조명우, 사제간 대결로 압축

© 결승에서 맞붙게된 한춘호(좌)와 조명우

[엠스플 뉴스]

23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15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남자부 결승에 한춘호(경기, 국내 랭킹 23),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 올랐다.

8강에서 김봉철(안산시체육회, 8)과의 경기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승부 끝에 4강에 진출한 조명우는 서창훈(경기, 12)에게 승리를 거두며 올라온 최완영(충북, 4) 준결승 경기를 가졌다.

조명우와 최완영의 준결승 경기는 조명우의 선구로 시작됐으며, 전반을 20 16(13이닝)으로 조명우가 앞서며 마쳤다.

조명우() 최완영이 준결승 경기에 임하고 있다.

후반에도 조명우는 꾸준히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주도했고, 최완영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꾸준히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조명우가 38 35 앞서 있던 26이닝 남은 2점을 해결하며 40점에 먼저 도달했고, 최완영은 후구 공격에서 2점에 그쳐 37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조명우가 최완영을 40 37 꺾으며 전국대회 4 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며 지난 부산시장배에 이어 2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당구 명문 고등학교 매탄 고등학교 감독이며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한춘호는 8강에서 조재호를 3번의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라와 매탄고 출신의 김행직과 대결을 펼쳤다.

한춘호와 김행직의 경기는 한춘호의 선구로 시작됐다. 한춘호는 1이닝부터 10인까지 한차례의 공타도 없이 득점을 이어 갔으며 25이닝 40점에 올라 경기를 마쳤다. 반면 김행직은 잦은 실수와 범타로 인하여 다득점을 얻지 못했고, 하이런이 3점에 그치며 24이닝까지 26점에 그쳤다. 마지막 후구에서 2득점을 더했으나 28점에 그쳐 결승 진출권을 한춘호에게 내주고 말았다.

한춘호() 김행직과 준결승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로써 이번 대회 3쿠션 남자부 결승 경기는 조명우와 한춘호의 대결로 좁혀졌으며, 매탄 고당학교 사제간의 대결로 압축됐다.

과연 국내 랭킹 1 조명우와 조명우의 스승인 한춘호의 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지 많은 당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남자 3쿠션 결승 경기는 23 오후 4시에 시작되며 대한당구연맹 공식 ‘KBF NOW’, 네이버 TV, 유튜브,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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