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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의 연속, 에디 멕스 vs 마 민 캄의 레전드 준결승전!
© 2017 세계 선수권 대회 첫 번째 준결승, 에디 멕스(벨기에) vs 마 민 캄(베트남)
2017 세계 선수권 대회 첫 번째 준결승, 에디 멕스(벨기에) vs 마 민 캄(베트남) 선수의 경기가 한국 기준 13일 새벽 1시에 시작됐다.
에디 멕스 선수의 초구로 시작된 경기는 초반 마 민 캄 선수의 압도적인 리드로 흘러갔다. 마 민 캄 선수는 4이닝에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스코어 4:18, 5이닝에는 4:21로 쉬는 시간까지 이끌었다.
쉬는 시간 이후 에디 멕스 선수의 반격이 시작됐다. 9이닝에 6득점하며 21:25, 11이닝엔 27:25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 에디 멕스 선수는 범접할 수 없는 집중력을 뽐내며 8점 다득점해 단 2점만을 남겨놓았다.
이에 질세라 마 민 캄 선수도 4점을 채우며 단숨에 30점대에 올랐고, (15이닝 38:30 / 18이닝 39:31) 19이닝째 8득점에 성공해 39:39로 동점까지 만들었다.
더 이상 기회를 줄 수 없었던 에디 멕스 선수는 나머지 1점을 깔끔하게 성공했고, 마 민 캄 선수 역시 후구 1점을 마무리하며 승부치기로 경기를 연장했다. (20이닝 40:40)
승부치기 역시 치열했다. 첫 번째 승부치기에서 두 선수 각각 2득점에 그쳤고 두 번째 승부치기가 진행됐다.
두번째 승부치기에서 난구까지 신중히 성공한 에디 멕스 선수는 3점으로 마무리했고 마지막 기회가 주어진 마 민 캄 선수는 초구 후 2득점까지 성공했으나 긴장감을 이기지 못한채 3득점에 실패했고 고개를 숙였다.
자리에 앉아 지켜보던 에디 멕스 선수는 승리 직후 마 민 캄 선수와 따뜻한 포옹을 나눈 후 감격의 세레모니를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승부치기 5:4
이어지는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vs 프레드릭 코드롱(벨기에) 선수의 준결승 두 번째 경기는 한국 시간 새벽 3시에 진행된다.
에디 멕스 선수와 두 번째 준결승 승자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 아침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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