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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크 바르키 UMB 신임 회장으로 선출
© 카이로에서 새롭게 선출된 UMB 위원회
이집트의 파루크 바르키(Farouk Barki) UMB 스포츠디렉터가 세계캐롬당구연맹 UMB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파루크 신임회장은 작년 독일의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에서 열렸던 유러피안 챔피언쉽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독일의 장 클로드 듀퐁(Jean Claude Dupont) 전임회장에 이어 향후 2년간 UMB를 이끌게 되었다. 파루크 바르키 신임회장은 선거에서 또다른 회장 후보인 스위스의 토스텐 다니엘슨(Torsten Danielsson)를 큰 득표차로 따돌렸다.
이번 총회는 이집트 카이로의 Mena House Hotel에서 개최되었다. 바르키 선임회장은 총 260표 중 240표를 받았으며 토스텐 다니엘슨은 15표, 무효표는 5표였다. 이번 총회에는 각국의 18개 연맹과 4개 대륙연맹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않은 국가의 연맹은 소속 대륙연맹을 통해 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토스텐 다니엘슨 입후보자는 이번 선거를 끝으로 UMB 임원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지난 2014년 네덜란드의 테르뇌젠(Terneuzen)에서 선출되어 UMB 임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입후보 연설에서 UMB에 경영의혹을 제기하며 각 연맹에게 파루크 바르키 후보와 페르난도 레퀴에나(Fernando Requena) 임원후보에게 투표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 다니엘슨은 최근 몇 주간 전 UMB 임원진의 경경부실과 불투명한 재무행정에 대해 혐의를 물으며 스포츠중재재판소 CAS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발표했지만 CAS는 이 의혹에 대해 총회 이틀 전까지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고 심지어는 다니엘슨의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으며 현재 당구나 UMB와 연관된 어떤 업무도 진행중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총회 이틀 전이었던 목요일 이집트의 조정위원회에서 금융감사가 진행되었고 UMB 위원회에 아무런 의혹이 없음을 보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파루크 바르키 선임회장, 페르난도 레퀴에나 전 회장대행과 더불어 한국의 Steve Lee(이성혁 대한당구연맹 전무이사)가 새롭게 임원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UMB 위원회는 새롭게 4개 대륙연맹의 회장들도 포함되어 구성되었고 네덜란드의 산토스 쇼크롱(Santos Chocron)은 테르뇌젠에서 오피셜 매니저로 임명되었다.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선거 다음날인 일요일 이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 파루크 바르키 선임회장 토스텐 다니엘슨 입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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