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캐롬당구연맹(UMB) 장 클로드 듀퐁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UMB회장직을 사퇴했다. 

UMB는 지난 5월 1일 독일 브란덴부르크에서 개최된 유럽당구연맹(CEB)총회에서 장 클로드 듀퐁 회장의 사퇴를 발표했다. 이에 UMB 관계자는 "당구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듀퐁 회장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오랫동안 UMB를 이끈 듀퐁 회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페르난도 레케나 UMB신임 회장>

듀퐁 회장의 뒤를 이을 UMB의 수장은 페르난도 레케나 수석 부회장이 맡게 됐다.

스페인연맹 회장직을 14년간 수행한 경험이 있는 레케나 신임 회장은 UMB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사임한 듀퐁 회장을 대신해 회장을 맡게 된것을 세계 당구인들에게 알린다. 듀퐁 회장이 재임기간동안 이룬 업적들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년간 쌓아온 경험으로 이 책무를 이행할 것이다.”라는 취임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