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는 전 세계 당구계 사상 처음으로 TV 광고 촬영이 진행되었다. 

지난해 한국 당구계는 빌리어즈TV가 새롭게 개국하면서 한층 단단해짐을 증명했다. 이에 세계적인 브랜드 헤르메스 테이블과 몰리나리 큐 한국 판매 독점권을 갖고 있는 가브리엘은 한국 당구계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발 빠르게 움직여 이제껏 당구계에서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마켓팅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당구대 브랜드 가브리엘의 대표 띠에리 가브리엘은 최근 프레데터 사의 캐롬 큐 부분을 인수하며 몰리나리 큐를 독점 공급하며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있다. 특히 한국에서 인기가 좋은 가브리엘 국제식 대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헤르메스 테이블과 단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몰리나리 큐가 이 날 광고의 주인공이였다. 

이 날 당구계 첫 TV 광고의 모델로는 나날이 늘어가는 스케줄로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월드챔피언 최성원 선수와 국내 랭킹 1위 허정한 선수 그리고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당구 황제 토브욘 블롬달 선수, 대한당구연맹 홍보대사이자 배우 이기영이 함께했다.

좌 허정한 선수, 배우 이기영, 김교성 감독, 토브욘 블롬달 선수, 최성원 선수 우

또한 이번 광고는 다년간의 광고 대행사 및 제작 프로덕션의 경험으로 삼성정자,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SK, LG전자, 롯데, 니콘 등 대기업들의 광고를 제작해온 마티니샷 김교성 감독이 맡아 완성도와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배우 이기영은 “당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저에겐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다. 당구계의 발전이 피부로 느껴져 드라마 촬영때문에 바쁜 스케줄이였지만 두 팔 걷고 도움을 주고 싶었다. 본업이 배우인 만큼 연기는 힘들지 않았다. 아끼는 최성원, 허정한 선수와 존경하는 블롬달 선수와 함께 하여 그저 즐겁게 촬영했다.” 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촬영장에서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블롬달 선수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블롬달 선수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당구 큐와 당구 테이블 TV광고이기 때문에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더군다나 그 역사적인 자리에 내가 함께 할 수 있어 더 없는 영광이다. 낯선 환경이였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블롬달 선수는 춥고 대기 시간이 길어졌지만 지친 기색도 없이 일관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현장의 스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최성원 선수는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촬영 내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준 스텝들과 훌륭한 감독님이 있었기에 즐거울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경기하는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있다.” 라며 설레는 마음을 공개했다. 헤르메스 테이블 광고에 합류한 허정한 선수 역시 “첫 TV 광고이기에 기대가 되며 당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휼륭한 감독님과 스텝들 덕에 잘 찍은 것 같다.” 라고 말하며 한껏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촬영된 광고는 지난 18일에 빌리어즈TV를 통해 첫 공개되었으며 당구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헤르메스 테이블, 몰리나리 큐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하고 멋진 광고가 잇따라 나올 것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도 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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