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당구연맹에서 주최, 주관하는 국내 TOP랭커 초청 리그전이 탑클래스 대대 전용 클럽에서 7월 12,13일 이틀간 열렸다.

3년전부터 선수들을 위한 대회를 꾸려왔던 시흥시당구연맹 김종근 회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상위권의 선수들을 초청해  소속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는 것이  선수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경기 경험을 제공해주어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 대회를 제안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개최한 계기를 밝혔다.

시흥시 당구연맹 소속 권오선 선수

이날 대회에서는 탑랭커 허정한, 김경률, 이충복, 김형곤 선수가 초청되어 시흥시 당구연맹  소속 선수들  6명과 함께 35점 단판 리그전을 펼쳤다. 이틀간 치러진 결과 김경률 선수가  7승으로 전승을 이루며 일등을  차지했고, 6승1패를 기록한 허정한 선수가 2등, 뒤를 이어 김형곤, 이충복 선수가 3,4위를 차지하여 초청받은 선수들이 모두 입상하였다. 5위는 젊은 피의 김준태 선수가 차지해  2주 뒤에 열릴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 선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리그전에서 1위를 차지한 김경률 선수

시흥시 당구연맹 김종근 회장은 작년에만 크고작은 대회 20여개를 개최 할 정도로 대회를 통한 선수들의 경험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김종근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대회와 더불어 모든 선수들이 높은 수준의 다양한 경기를 많이 접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소속 선수들의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초청 선수와 시흥시 당구연맹 소속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