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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무대를 향한 마지막 관문, Q라운드에 오른 승자는 누구?

등록자 on 2017년 2월 8일

본선 무대를 향한 마지막 관문, Q라운드에 오른 승자는 누구?

© 터키 부르사월드컵 경기장 전경

2015 구리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자 김태관 선수가 PQ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태관 선수는 터키의 강호 엠룰라흐 바세그메즈(BASEGMEZ Emrullah) 선수를 20이닝만에 30:19로 제압하며 무난한 진출을 예상했으나 일본의 고바야시 히데아키 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조 2위에 머물렀다. 고바야시 선수는 바세그메즈 선수에게도 승리하며 조 1위로 Q라운드에 올랐다.



대전의 홍진표 선수도 아쉽게 부르사 월드컵을 마감했다.
작년 출전했던 모든 월드컵에서 Q라운드에 그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그가 이번에는 PQ라운드에서 탈락하며 국내 당구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작년 잔카세이프티배 우승, LG U+배 공동3위 등 국내에서 탄탄한 실력을 자랑했던 홍진표 선수였지만 국제 대회에서의 성적을 기대하는 많은 팬들의 성원에는 좀처럼 미치지 못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터키의 사바스 불루트(BULUT Savas), 사바스 궁고르(GUNGOR Savas) 두 강자들을 상대로 16이닝 30:23, 23이닝 30:27로 석패했다. 






같은 대전의 강상구, 안지훈 선수는 Q 라운드에 안착했다.
강상구 선수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터키와 이집트 선수를 누르며 조1위를 차지했고, 안지훈 선수는 이집트 선수와의 첫 경기에서 40이닝까지 이어지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터키의 강자 아흐멧 바야틀리(BAYATLI Ahmet)를 19이닝만에 30:19로 제압하며 좌중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영건 신정주 선수도 Q라운드 대열에 합류했다.
터키의 복병 유즈덴 셀림(OZDEN Selim) 선수에게 30:2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린 그는 두 번째 경기에서 그리스의 강자 파파콘스탄티노 코스타스(PAPAKONSTANTINOU Kostas) 선수를 16이닝만에 30:14로 제압하며 본선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밖에도 예선전 내내 불같은 경기력으로 좌중을 열광시켰던 정승일 선수와 대구의 와룡 이승진 선수, 그리고 지난 이집트 후루가다 월드컵 8강에 빛나는 박광열 선수도 Q라운드에 무사히 합류했다.









한편 베트남의 강호들은 속속 고배를 마셨다.
리데빈(LY THE Vinh) 선수는 한국의 정승일 선수를 상대로 14점에 그치며 패했고, 응고 딘 나이(NGO Dinh Nai) 선수도 한국의 이승진 선수에게 30:20으로 패하는 등 한국 선수들에 밀려 탈락했다. 또한 자국 내 실력자 쯔엉 쿠앙 하오(TRUONG Quang Hao) 선수는 주최국 터키 선수들에 밀려 조3위로 탈락했고, 국제 대회에서 종종 실력을 입증했던 두 응유엔 쭝 하우(DO NGUYEN Trung Hau) 선수도 한국에 박광열 선수에게 밀려 탈락했다. 5명의 베트남 선수 중 신성 응유엔 덕 안 치엔(NGUYEN Duc Anh Chien)선수만이 터키와 독일의 강자들을 제치고 Q라운드에 합류했다.



한국 선수단의 강세 속에서 불같은 예선 라운드가 펼쳐진 가운데, 주최국 터키는 첫 날 17명, 둘째 날 16명에 이어 19명이 오늘 PQ라운드에 이름을 올려 오늘 단 5명만이 살아남았다. 한국 선수단은 첫 날과 둘째 날, 그리고 오늘 8명씩 이름을 올려 최종 6명이 Q라운드로 향해 본선을 노린다.

< 터키의 강호 하칸 인체카라 선수 >

내일 Q라운드는 베트남의 트란 쿠옛 치엔(TRAN Quyet Chien), 벨기에의 에디 레펜스(LEPPENS Eddy) 등 전통의 강자들을 비롯하여 최성원, 허정한, 강동궁, 이충복, 김형곤, 조치연, 황형범 선수 등 초고수들이 총 출동하며 부르사 월드컵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그리고 주니어 챔피언 조명우 선수도 내일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 Q라운드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한국시간 오후 4시에 시작하며 전 경기 코줌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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