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Guri (KOR)
PPQ 라운드, 희비가 엇갈린 한국 선수들
© PQ 라운드에 진출한 우태하 선수
PQ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 열기는 뜨거웠다. 베트남, 스페인, 터키 등 더욱 많은 세계 여러나라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난히 이목을 집중시킨건 단연 한국 선수들의 경기였다.
어제 PPPQ 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진출한 정성윤 선수는 김라희 선수를 만나 38이닝 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베트남의 PHAM QUOC THUAN 선수에게 김라희 선수가 단 1점차로 승리했고 반대로 정성윤 선수는 아쉽게 패하며 김라희 선수가 다음 라운드의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룹 E에 속한 임준혁 선수는 베트남의 LUU Hong Van을 24이닝 18:30으로 승리하며 가벼운 출발을 보였고 이어진 SOINISALO Tapio 선수와의 승부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차로 마무리하며 PQ 라운드에 진출했다.
F조의 주인공은 우태하, 장남국 선수였다. 두 선수는 첫 번째 경기에서 만나 14이닝 만에 우태하 선수가 승리를 가져가 장남국 선수의 PQ 라운드 진출은 불투명해진 듯 했다. 그러나 장남국 선수는 스웨덴의 OLSSON Nalle 선수와 경기에서 하이런 10점을 두 번이나 기록하며 단 7이닝만에 경기를 끝내는 최고의 경기를 보였다. 우태하 선수의 경기결과에 따라 두 선수의 PQ 라운드 진출이 결정되는 순간, 우태하 선수는 스웨덴 선수와 마지막 대결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승부속에 동점을 만들며 아슬아슬하게 PQ 라운드에 진출했고 두 한국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희비가 엇갈린건 장남국 선수만이 아니었다. 지난 호치민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보였던 신대권 선수는 윤명신 선수의 14점 마무리에 역전을 당하며 18이닝 30:27로 패하였고 이어서 펼쳐진 스페인의 MARTINEZ David 선수에게 안타깝게 패하며 다음 월드컵을 기약해야했다. 호치민 월드컵에서 PPQ 라운드에서 본선 32강까지 진출했던 안지훈 선수 역시 2연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PPQ 라운드 1위를 차지한 엄상필 선수>
PQ 라운드 진출자
1위. 엄상필 (KR) - 1.538
2위. 김현석 (KR) - 1.395
3위. TRUONG Quang Hao (VN) - 1.333
4위. 임정완 (KR) - 1.304
5위. CAPAK Can (TR) - 1.304
6위. MARTINEZ David (ES) - 1.276
7위. CARRASCO Jose Antonio (ES) - 1.276
8위. NAKAJIMA Hironori (JP) - 1.250
9위. 정해명 (KR) - 1.250
10위. GUSTAVSSON Bo (SE) - 1.200
11위. 임준혁 (KR) - 1.090
12위. TRUONG Chi Minh (VN) - 0.821
13위. 김종완 (KR) - 1.538
14위. 우태하 (KR) - 1.428
15위. 김라희 (KR) - 1.034
16위. GOMEZ SANCHEZ Alberto (ES) - 0.937
내일 오전 11시 본선 진출에 한걸음 다가가는 PQ 라운드가 시작되며 코줌코리아에서 모든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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