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월드컵 둘째날인 PPQ라운드에는 총 48명의 선수들 중 한국 선수단 17명이 경기에 임했다. 그만큼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조가 많았고 전국대회를 방불케 했다. 

그룹 A에 속한 신정주, 이상대, 베트남의 NGUYEN Tuan Khanh 선수는 각각 1승으로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에버리지가 가장 높은 이상대 선수가 PQ라운드에 안착했고, 이대웅, 신대권, 베트남의 NGUYEN Huu Thanh선수가 속한 그룹 O에서는 2승을 거둔 신대권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H에는 한국의 임정완, 안지훈, 베트남의 CHU Giang Thach 선수가 속해 함께 경기를 치렀다. 안지훈 선수는 첫번째 임정완 선수와의 경기에서 23이닝 28:20으로 뒤지고 있던 중 마무리 10점에 성공하며 역전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20이닝만에 경기를 마치며 PQ라운드에 진출했다.

PQ라운드에 진출한 선수들은 아래와 같다.

1위. PHAM Quoc Thuan(베트남) - 1.935

2위. 오태준(한국) - 1.463

3위. 안지훈(한국) - 1.428

4위. NGUYEN Thanh Binh(베트남) - 1.428

5위. 조건휘(한국) - 1.428

6위. HUA Kien Duc(베트남) - 1.363

7위. 신대권(한국) - 1.333

8위. 이영훈(한국) - 1.276

9위. 김봉수(한국) - 1.250

10위. VO Hao Tri(베트남) - 1.132

11위. NGUYEN An Toan(베트남) - 1.090

12위. 강승구(한국) - 1.052

13위. TRAN Duc Minh(베트남) - 1.016

14위. DINH Quang Hai(베트남) - 1.200

15위. 이상대(한국) - 1.239

16위. NGUYEN Ngoc Long(베트남) - 1.152

PPQ 라운드 결과

http://files.umb-carom.org/Uploads/Results/147/F.%20PPQ-Groups_PDF.pdf

PQ라운드가 펼쳐지는 호치민 월드컵 셋째날에는 베트남 챔피언십 우승자 리 데 빈 선수를 비롯하여 터키의 세미 세이기너, 비롤 우이마즈 선수가 등장하며 한국의 황득희, 홍진표, 임태수 선수 등 많은 한국 선수단이 출전한다. 한국 시간 오후 1시 시작되며 코줌코리아에서 모든 테이블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PQ 라운드 대진표 및 경기 시간표

http://files.umb-carom.org/Uploads/Results/147/C.%20Time%20Table.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