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 Seoul (KOR)
[OSEN]김행직, 야스퍼스 밀어내고 16강 합류...허정한은 생존 실패[서바이벌3C]
© 김행직(왼쪽)과 허정한
[OSEN=마곡동, 강필주 기자] 김행직(전남, 세계랭킹 12위)과 허정한(경남, 14위)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행직은 21일 서울 강서구 넥센 유니버시티서 열린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이하 서바이벌3C)' 2차 패자부활전 서바이벌 두 번째 경기에서 111점을 기록,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1위)를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 대회 준우승자 김행직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릴 16강행을 확정, 3연속 준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야스퍼스는 87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고 제레미 뷰리(프랑스, 11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4위)는 각각 43점, -1점으로 탈락했다.
김행직은 전반전에 하이런 9를 기록하며 57점을 기록, 하이런 17을 앞세워 69점을 올린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1위)에 이어 2위를 달렸다. 하지만 김행직은 후반 들어 꾸준한 경기력으로 야스퍼스를 제쳐 승기를 굳혔다.
야스퍼스는 전반 막판 하이런 17을 기록했으나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김행직에게 조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야스퍼스는 조 2위 중 최고득점자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준준결승행 티켓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허정한은 앞서 열린 2차 패자부활전 첫 경기에서 65점을 쳐 탈락했다. 남은 준준결승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조 1위를 하거나 조 2위 중 가장 높은 득점을 올려야 했다. 하지만 85점을 친 세미 사이그너(5위), 73점의 무랏 나시 초클루(이상 터키, 10위)에 이어 3위로 밀려나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1, 2회 대회서 준준결승에 진출했던 허정한은 3회 대회서 예선탈락했으나 4회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5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예선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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