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 Seoul (KOR)
[OSEN]'조명우 넘은' 장대현, 야스퍼스 지우며 준결승 선착[서바이벌3C]
© 장대현
[OSEN=마곡동, 강필주 기자] 장대현(성남, 세계랭킹 477위)이 또 한 번 큰 파도를 넘었다.
장대현은 21일 서울 강서구 넥센 유니버시티서 열린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이하 서바이벌3C)' 16강 준준결승 A조 경기에서 70점을 기록, 조 1위를 기록했다.
이로서 장대현은 8강이 벌이는 준결승 무대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장대현은 서바이벌 3C 사상 처음 실시한 예선에서 7위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장대현은 32강 예선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던 조명우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장대현은 동갑내기 조명우의 그늘에 막혀 번번이 준우승에 그쳤던 설움을 6년만에 떨쳐냈다.
장대현의 활약은 이어졌다. 장대현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1위)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18위) 두 명의 '4대천왕'이 포함된 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장대현은 산체스와 70점으로 동률을 기록한 했지만 하이런에서 8점을 올려 산체스의 7점을 능가했다.
이번 대회 두차례 패자부활전을 거친 야스퍼스는 장대현의 가장 큰 산이었다. 야스퍼스는 지난 5번의 서바이벌 대회에서 세차례 결승 무대를 경험했고 그 중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두 번의 우승 모두 패자부활전을 거쳤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야스퍼스는 8번의 공타를 기록하는 등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야스퍼스는 지난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디온 넬린(덴마크, 24위)은 46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준준결승 B조는 에디 멕스(벨기에, 6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15위), 사메 시돔(이집트, 9위), 세미 사이그너(터키, 5위)가 상위 두 자리를 노린다. C조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7위)을 비롯해 조재호(서울시청, 7위), 최완영(충북, 54위), 김행직(전남, 12위) 한국 선수로만 구성됐다. 임형묵과 안지훈(대전, 269위) 두 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된 마지막 D조는 롤란드 포톰(벨기에, 22위)과 트란(쩐)이 나선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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