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 Seoul (KOR)
[OSEN] '우승후보' 조명우, 패자전서도 탈락 '충격'[서바이벌3C]
© 조명우
[OSEN=마곡동, 강필주 기자] 우승후보로 꼽히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세계랭킹 16위)가 충격적인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조명우는 20일 서울 강서구 넥센 유니버시티서 열린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이하 서바이벌3C)' 1차 패자부활전 서바이벌 경기에서 26점에 그쳐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조명우는 22점을 친 김휘동(대구)과 함께 상위 1, 2위만 진출할 수 있는 2차 패자부활전 진출이 좌절되면서 대회를 마쳤다. 반면 각각 134점과 58점을 기록한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4위)과 허정한(경남, 14위)은 2차 패자전 진출이 확정됐다.
조명우는 이번 대회 유력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올해만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포르투갈 월드컵 3위 등 굵직한 국제 무대서 이름을 떨쳤고 인제오미자배, 슈퍼컵, 대한당구연맹회장배 등 전국 무대 정상을 밟았다.
더구나 조명우는 2주전 이번 대회 전초전이라 할 수 있었던 LG U+컵에서 세미 사이그너(터키, 5위)를 물리치고 정상에 서는 기염을 토했다. 조별예선 3경기 포함 6전전승으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조명우는 전날 열린 조별리그 A조 서바이벌 경기에서 4명 중 가장 낮은 50점을 기록해 패자부활전을 밀렸다. 막판 5, 3, 4, 2점을 치며 따라붙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도 마찬가지. 조명우는 6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막판 4, 1, 1, 3, 1점으로 꼬삐를 당겼봤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조명우는 두 번의 경기에서 애버리지 1.363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총 32명이 출전 4명씩 8개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별 1위 8명과 각 조 2위 중 상위 4명 총 12명은 준준결승에 진출하게 되고 2위 중 하위 4명은 2차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지게 된다. 각 조 3위와 4위 총 16명은 1차 패자부활전을 치러야 한다. 여기서 살아남은 각 조 1, 2위가 2차 패자부활전에 올라 마지막 기회를 잡게 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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