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뉴스 캐롬 빌리아드

 

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 Seoul (KOR)

[OSEN] 상승세 '조조'의 상반된 첫 판...조재호 '쾌승' 조명우 '삐걱'[서바이벌3C]

등록자 on 2019년 9월 19일

[OSEN] 상승세 '조조'의 상반된 첫 판...조재호 '쾌승' 조명우 '삐걱'[서바이벌3C]

© 조재호(왼쪽)와 조명우

[OSEN=마곡동, 강필주 기자] 3쿠션 당구계는 '조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조조' 조재호(서울시청, 세계랭킹 7)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6) 성을 부르는 애칭이다. 그만큼 최근 둘의 무대는 거칠 것이 없었다

조재호는 터키월드컵에서 준우승에 오른  국토정중앙배, 무안황토양파배에서 우승했다. 2주전 LG U+컵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애버리지 4.0 세미 사이그너를 상대로 준결승에서 3.5 기록하며 신기에 가까운 준결승 명승부를 연출해 박수를 받았다.  

조명우는 올해 유망주를 벗어나  클래스 반열에 오른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포르투갈 월드컵 3위로 숨을 고른 조명우는 인제오미자배, 슈퍼컵, 대한당구연맹회장배를 석권했다

특히 조명우는 조재호를 누르고 결승에 오른 사이그너를 상대로 결승에서 완벽하게 승리, 6전전승으로 LG U+ 패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상승세를 앞세운 '조조' 무안전국당구대회서 복식조를 이뤄 대회 2연패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19 오후 서울 강서구 넥센 유니버시티서 열린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이하 서바이벌3C)' 본선 조별리그에서 둘의 운명은 극명하게 갈렸다.

조재호는 B 조별리그에서 90점으로 1위에 올라 16 준준결승행을 확정했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18), 허정한(경남, 14), 김휘동(대구) 조에 묶였지만 하이런 17 앞세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앞서 열린 A 경기에 나선 조명우는 기대와 달리 최하위에 머물렀다. 조명우는 전반에 하이런 2점에 불과했고 1점을 경우 남기는데 그쳤다. 후반 역시 반전의 계기를 잡지 못한 1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번의 패자부활전을 거쳐야 하는 가시밭길로 들어선 셈이다.

한편 A조에서는 장대현(477) 1위에 올라 준준결승행을 확정했고 사이기너는 다른 경기결과에 따라 준준결승 진출 혹은 2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질 있다. B조에서는 산체스가 2위에 올랐고 허정한과 김휘동이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한편 이번 대회는 32명이 출전 4명씩 8개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조별 1 8명과 2 상위 4 12명은 준준결승에 진출하게 되고 2 하위 4명은 2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지게 된다. 3위와 4 16명은 1 패자부활전을 치러야 한다. 여기서 살아남은 1, 2위가 2 패자부활전에 올라 마지막 기회를 잡게 된다. /letmeout@osen.co.kr

 

뉴스로 돌아가기

코멘트

가장 먼저 코멘트를 남기세요

새로운 코멘트 등록하기

코멘트를 남기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Forgot your password?

아직 아이디가 없으세요?

회원가입을 하시면 포럼에 사진을 포함한 코멘트를 달 수 있고, 정기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라이브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패스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코줌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