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 Seoul (KOR)
[OSEN] 최성원, 준준결승 직행...'최강 홍일점' 클롬펜하우어 조 2위[서바이벌3C]
© 최성원(왼쪽)과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OSEN=마곡동, 강필주 기자] 최성원(부산시체육회, 세계랭킹 17위)이 부담스런 성대결에서 승리했다.
최성원은 19일 서울 강서구 넥센 유니버시티서 열린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이하 서바이벌3C)' 본선 조별리그 F조 서바이벌 경기에서 101점을 기록, 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성원은 장대현(성남, 477위), 조재호(서울시청, 7위), 에디 멕스(벨기에, 6위), 롤란드 포톰(벨기에, 22위), 임형욱(와일드카드)에 이어 6번째로 16강 준준결승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성원이 속한 F조에는 '여성 3쿠션 최강'으로 인정받고 있는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 98위)가 와일드카드로 포함돼 있었다. 서바이벌 3C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홍일점 클롬펜하우어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하지만 최성원은 전반 5이닝째 11연속 득점을 성공시켜 53점을 친 클롬펜하우어는 물론 트란(쩐) 퀴엣 치엔(베트남, 8위), 김민석(부산)까지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트란과 김민석은 각가 45점과 41점에 머물렀다.
클롬펜하우어는 후반 중반까지 긴장감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막판 하이런 6으로 집중력을 보이면서 조 2위를 확보, 준준결승 직행 가능성을 남겨뒀다.
한편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4위), 제레미 뷰리(프랑스, 11위), 디온 넬린(덴마크, 24위), 안지훈(대전, 269위)이 포함된 G조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1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15위), 최완영(와일드카드, 54위), 강인원(충북, 122위)이 속한 H조는 20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32명이 출전 4명씩 8개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별 1위 8명과 각 조 2위 중 상위 4명 총 12명은 준준결승에 진출하게 되고 2위 중 하위 4명은 2차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지게 된다. 각 조 3위와 4위 총 16명은 1차 패자부활전을 치러야 한다. 여기서 살아남은 각 조 1, 2위가 2차 패자부활전에 올라 마지막 기회를 잡게 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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