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카메라와 정교한 레이져를 이용한 최첨단 당구 학습 도구이자 원격 경기 시스템인 MYWEBSPORT가 또 한명의 거장 마르코 자네티 선수를 공식 트레이너로 전격 영입했다. 마틴 혼 (독일), 안드레아스 에플러 (오스트리아), 제레미 뷰리 (프랑스), 아르님 카호퍼 (오스트리아), 데이브 크리스티아니 (네덜란드)에 이어 6번째 공식 트레이너이다. MYWEBSPORT 그룹은 지난달 이탈리아 Bolzano에 위치한 마르코 자네티 선수의 자택에 시스템을 설치하였고, 자네티 선수는 트레이너로서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MYWEBSPORT 시스템은 총 13개의 클럽 및 트레이너의 집에 설치되어 있으며, 한국에도 청주에 위치한 코줌 스튜디오에 한대가 설치되어 있다. 트레이너의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근처에 시스템이 설치된 클럽을 방문하여 원하는 트레이너와 화상 시스템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스템은 개인적인 연습 도구로도 사용될 수 있는데, 경기 중 모든 공의 위치를 테이블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가 촬영, 저장을 한 후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하여 경기가 끝난 후에도 동일한 위치에 공을 배치하여 반복 연습을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식 트레이너가 된 마르코 자네티 선수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당구계에서는 많은 업적을 이룬 선수이다. 두번의 월드챔피언쉽 우승을 비롯하여, 15번의 이탈리아 챔피언쉽 우승, 8번의 유럽피안 클럽팀 챔피언쉽 우승 (BC AGIPI Courbevoie팀), 그리고 작년에 유럽피안 챔피언쉽 우승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MYWEBSPORT는 독일 Mannheimer BF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강인원 선수도 공식 트레이너로 영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