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 Seoul (KOR)
[엠스플 뉴스] - [LG U+ 3쿠션] 트란, 쿠드롱에게 1점차 승리하며 우승
© 프레드릭 쿠드롱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후 환호하는 트란 퀴엣 치엔
[엠스플 뉴스]
2018 LG U+ 3쿠션 마스터스 대회에서 지난 호치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베트남의 트란 퀴엣 치엔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막을 내렸다.
준결승에서 각각 강동궁과 김행직을 누르고 올라온 트란 퀴엣 치엔과 프레드릭 쿠드롱은 베트남 준결승 이후 다시 만났다.
지난 호치민 월드컵 준결승에서는 트란 퀴엣 치엔이 40대 39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응고 딘 나이를 이기며 자신의 최초 월드컵 우승과 베트남 선수 최초 월드컵 우승을 이뤄 냈었다.
3번의 LG U+ 컵 대회를 모두 참가했던 프레드릭 쿠드롱은 2015년과 2017년에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트란 퀴엣 치엔은 2번 참가해 2016년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2018 LG U+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프레드릭 쿠드롱과 트란 퀴엣 치엔
두 선수의 결승 경기는 프레드릭 쿠드롱의 선구로 경기가 시작됐다. 프레드릭 쿠드롱은 초구에 7득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고 반면 트란 퀴엣 치엔은 첫 이닝을 공타로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이닝부터 트란 퀴엣 치엔은 2-3-4-2-2 점을 기록하며 13대 10로 역전에 성공한다. 그러나 반환점인 20점 고지를 먼저 넘은 건 프레드릭 쿠드롱이었다. 프레드릭 쿠드롱은 17대 18로 한 점 뒤짐 12이닝 7득점을 기록하며 24대 18로 다시 재 역전한다.
16이닝 31대 26으로 5점 뒤지고 있던 트란 퀴엣 치엔은 7득점을 성공시키며 또다시 33대 31로 역전한다. 이후 두 선수는 엎치락뒤치락 하며 경기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었다.
19이닝 36대 37로 한 점 뒤지고 있던 트란 퀴엣 치엔은 3득점을 기록하고 마지막 한 점을 아깝게 실수하며 프레드릭 쿠드롱에게 기회를 넘겨준다. 그러나 프레드릭 쿠드롱 역시 2득점만 성공시키고 39대 39 동점을 이룬다.
1점만을 남겨둔 트란 퀴엣 치엔에게 난구가 주어졌다. 하지만 트란 퀴엣 치엔은 멋지게 풀어내며 마지막 1점을 기록했고 후구였던 트란 퀴엣 치엔은 열광하며 이번 대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마지막 샷을 지켜보고 있는 트란 퀴엣 치엔
이로써 트란 퀴엣 치엔은 우승 상금 8,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고 프레드릭 쿠드롱은 또다시 트란 퀴엣 치엔에게 한 점차 패배를 하며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렇게 LG 유플러스 3쿠션 마스터스 대회의 모든 경기가 끝났고 입상자들의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18 LG U+ 입상자들((좌측부터)프레드릭 쿠드롱(2위), 트란 퀴엣 치엔(1위), 김행직, 강동궁(공동3위))
다음 3쿠션 국제 경기는 9월 13일 인천 송도에서 24명의 탑클래들과 총상금 2억 5천만원을 두고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또 어떤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지 당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플러스 3쿠션 마스터스 결승전 경기 결과>
프레드릭 쿠드롱 39(패) VS(20이닝) 트란 퀴엣 치엔 40(승)
유플러스 3쿠션 마스터즈 본선 순위>
1위 :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2위 :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공동 3위 : 강동궁, 김행직
5~8위 :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에디 먹스(벨기에)
서현민, 무랏 나시 쵸클루(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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