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 Seoul (KOR)
[엠스플 뉴스] - [LG U+ 3쿠션] 강동궁-김행직-서현민, 8강 진출
© 2018 LG 유플러스 3쿠션 마스터스 8강에 진출한 강동궁(좌), 서현민(중), 김행직(우)
[엠스플 뉴스]
9월 6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LG 유플러스 3쿠션 마스터스 대회 조별 예선 경기가 모두 끝났다.
국내외 16명의 선수가 3일간 조별 예선을 펼친 결과 국내 선수로는 강동궁, 서현민, 김행직이 8강에 진출했고 해외 선수로는 프레드릭 쿠드롱, 다니엘 산체스, 무랏 나시 쵸클루, 에디 먹스, 트란 퀴엣 치엔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형곤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한 강동궁
A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강동궁과 토브욤 브롬달은 각각 김형곤과 무랏 나시 쵸클루를 상대로 조별예선 세 번째 경기를 가졌다. 강동궁은 김형곤을 상대로 27이닝만에 40대 28로 승리를 거뒀고 토브욤 브롬달은 무랏 나시 쵸클루와의 경기에서 31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40대 40으로 비기고 말았다. 이로써 강동궁은 2승 1패, 토브욤 브롬달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강동궁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조 1위는 무랏 나시 쵸클루가 차지했다.
2승 1패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한 강동궁
B조에서는 다니엘 산체스가 2승으로 8강 진출에 확정된 상태에서 조명우와 경기를 가졌고 1승 1패를 기록 중인 김행직과 조재호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미 본선 진출이 확정된 다니엘 산체스는 19이닝만에 40대 27로 조명우를 꺾고 3승을 기록했고 조재호와 김행직의 경기는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행직이 21이닝만에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후구였던 조재호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경기를 치렀으나 39점에 머물며 1승 2패로 경기를 마감했고 김행직은 2승 1패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트란 퀴엣 치엔에게 아쉽게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한 오성욱
C조의 1무 1패를 기록 중이던 오성욱은 트란 퀴엣 치엔과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트란 퀴엣 치엔과의 경기에서 만약 승리를 한다면 8강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성욱은 28이닝까지 가능 접전 끝에 38대 40으로 패하고 말았고 결국 1무 2패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1승 1무의 마르코 쟈네티와 1승 1패의 에디 먹스의 경기는 11이닝에 마르코 쟈네티가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으나 에디 먹스가 17이닝에 하이런 12점을 터트리며 39대 27로 완벽히 승기를 잡으며 19이닝만에 40대 30으로 에디 먹스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로써 2승 1패의 에디먹스가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고 마르코 쟈네티는 1승 1무 1패로 조 3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큰 점수차를 극복하고 8강에 진출한 서현민
D조 경기에서는 2승을 기록하고 있던 프레드릭 쿠드롱과 1승 1패를 기록 중인 딕 야스퍼스가 경기를 가졌다. 딕 야스퍼스는 프레드릭 쿠드롱을 이긴다면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고 또한 패하더라도 2패를 기록 중인 김재근이 1승 1패의 서현민을 이긴다면 종합 에버리지에 따라 8강에 진출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딕 야스퍼스는 프레드릭 쿠드롱에게 13이닝만에 24대 40으로 패하고 말았다. 결국 김재근과 서현민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김재근은 서현민과의 경기에서 5이닝 4점, 6이닝 9점, 8이닝 8점, 11이닝 6점을 더하며 30대 12로 크게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김재근은 12이닝부터 23이닝까지 단 3점만을 더했다. 반면 서현민은 30대 15로 뒤지던 14이닝부터 3-5-5-3-점을 연속으로 더하며 31대 31로 동점에 성공했다.
24이닝 37대 34로 3점 뒤지고 있던 김재근은 5득점을 하며 39대 37로 다시 앞서 나갔고 25이닝 마지막 1점을 더하며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하지만 후구였던 서현민은 나머지 2점을 득점하며 두 선수는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로써 서현민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1승 2패를 기록한 딕 야스퍼스를 제치고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조별 예선 경기가 모두 끝났고 본선에 진출한 8명의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상금 8,000 만원의 주인공이 가려지게 된다.
조별 예선 전체 1위로 8강에 진출한 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
<조별 예선 세째 날 경기 결과>
에디 먹스 40(승) VS(19이닝) 마르코 쟈네티 30(패)
오성욱 38(패) VS(28이닝) 트란 퀴엣 치엔 40(승)
프레드릭 쿠드롱 40(승) VS(13이닝) 딕 야스퍼스 24(패)
김재근 40(무) VS(25이닝) 서현민 40(무)
김형곤 28(패) VS(27이닝) 강동궁 40(승)
토브욤 브롬달 40(무) VS(31이닝) 무랏 나시 쵸클루 40(무)
다니엘 산체스(승) VS(19이닝) 조명우 27(패)
김행직 40(승) VS(21이닝) 조재호 39(패)
<조별 예선 경기 결과>
A조 1위 무랏 나시 쵸클루(1.579) 2승 1무
2위 강동궁(1.542) 2승 1패
3위 토브욤 브롬달(1.657) 1승 2패
4위 김형곤(1.182) 3패
B조 1위 다니엘 산체스(1.739) 3승
2위 김행직(1.902) 2승 1패
3위 조재호(1.823) 1승 2패
4위 조명우(1.86) 3패
C조 1위 에디 먹스(2.02) 2승 1패
2위 트란 퀴엣 치엔(1.569) 2승 1패
3위 마르코 쟈네티(1.392) 1승 1무 1패
4위 오성욱(1.568) 1무 2패
D조 1위 프레드릭 쿠드롱(2.353) 3승
2위 서현민(1.594) 1승 1무 1패
3위 딕 야스퍼스(1.868) 1승 2패
4위 김재근(1.391) 1무 2패
8강 대진표및 시간표
오전 11시 김행직 VS 에디 먹스
프레드릭 쿠드롱 VS 서현민
오후 1시 다니엘 산체스 VS 강동궁
무랏 나시 쵸클루 VS 트란 퀴엣 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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