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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컵] 강동궁, 조재호 누르고 'C조 1위'로 8강 진출

등록자 on 2017년 9월 7일

[LG유플러스컵] 강동궁, 조재호 누르고 'C조 1위'로 8강 진출

© 강동궁(오른쪽)이 7일 LG U+컵 마스터스 3쿠션 조별리그 최종전 조재호와 대결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 지난 2015 우승자 강동궁(수원시청) 조재호를 누르고 ‘2017 LG U+ 3쿠션 마스터스’ 8강에 한국 선수론 가장 먼저 올랐다.

세계랭킹 19 강동궁은 7 서울 강남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대회 사흘 조재호와 C 최종전에서 40-33(15이닝)으로 승리했다. 강동궁은 같은 시간 세계랭킹 1 다니엘 산체스에 34-40으로 패한 그리스의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리스와 조별리그 2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 개념의 에버리지에서 1.763 기록, 폴리크로폴리스의 1.701 앞서 C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산체스와 조재호는 나란히 12패로 탈락했다.

6이닝에서 15-16으로 역전당한 강동궁은 이후 7~9이닝에서 점도 얻지 못하는 부진으로 6 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5분의 브레이크 진행된 7이닝에서 무려 14점을 쓸어담아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11이닝 3, 13이닝 5, 15이닝 3 홀수 이닝 다득점으로 40 고지에 올랐다. 후공인 조재호가 29점에서 마지막 이닝을 시작했으나 4 추가에 그쳐 경기가 끝났다. 강동궁은 절친 조재호에게 대회 통산 3 전승을 챙겼다.

그리스의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리스(왼쪽)와 스페인의 다니엘 산체스가 7일 LG U+컵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장

 

김현기 기자 : silva@sportsseoul.com

원문보기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54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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