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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홍진표-자네티, 우승컵 두고 최후의 승부…오후 7시30분 결승

등록자 on 2017년 9월 8일

[LG유플러스] 홍진표-자네티, 우승컵 두고 최후의 승부…오후 7시30분 결승

© 홍진표가 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경기에서 샷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홍박사’ 홍진표(대전연맹·세계랭킹 74) ‘이탈리아산 인간 줄자’ 마르코 자네티(3) ‘2017 LG U+ 3쿠션 마스터스’ 결승에서 격돌한다둘은 8 오후 730 서울 강남구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세계 3쿠션 대회 최대 상금인 8000 원을 두고   대결을 벌이게 됐다

홍진표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4 천왕’ 토브욘 브롬달(스웨덴·6) 40-21(22이닝) 완파했다조별리그 B조에서 또다른 4 천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4) 누르며 2위를 차지한 홍진표는 8강에서 강동궁(동양기계·19) 제압하는  파란을 이어간 끝에 브롬달 사냥에 성공했다지난해  대회 4강에 진출했던 그는 1 만에 결승 고지에 오르면서 생애  세계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홍진표는 브롬달과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7이닝까지 8-8 맞섰다흐름을 바꾼  13-14   뒤진 15이닝브롬달이 무난한 뒤돌려치기에 실패하며 흔들렸을  홍진표는 하이런 10점을 해냈다순식간에 점수 차를 23-14 벌린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강동궁과 8강에서도 고비에서 하이런 12점으로 기선 제압한 괴력이 브롬달 앞에서 다시   나왔다자신감을 되찾은 홍진표는 17이닝 다시 2점을 추가했다하지만 베테랑 브롬달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18~19이닝 홍진표가 공타를 범한 사이 각각 2, 4점을 보태면서 20-25 따라붙었다홍진표는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20이닝 다시 1점을 보탠뒤 21이닝 들어 여러 난구를 지혜롭게 풀어내면서 연속 8점에 성공했다다시 점수 차를 34-21 벌렸다장내를 가득메운 국내 팬들이 환호했다브롬달은 크게 흔들렸다이어진 22이닝에서도 공타를 범했다반면 홍진표는 평정심을 유지한  연속6 사냥에 성공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또다른 4강에선 자네티가 쿠드롱 앞에서 신들린  감각을 뽐냈다자네티는 2이닝에만 9점에 성공하면서 기선 제압했다쿠드롱이 3~5이닝 장기인 비껴치기 등을 앞세워 10점을 보탰으나 자네티도흔들림이 없었다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면서 5이닝까지 15-10으로 앞섰다. 6이닝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쿠드롱이 공타를 범한 것과 다르게 자네티는 정확한 샷과 행운까지 곁들여 하이런 18점을 달성, 33-1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자네티는 조별리그에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세운 대회 최고 하이런 기록(18) 타이를 이뤘다.  

후반 들어서도 쿠드롱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자네티가 7~11이닝  3 추가에 그쳤는데 쿠드롱은 공타는 없었으나 8점을 얻는  그쳤다결국 자네티가 36-18 앞선 12이닝 4점을 쓸어담으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준결승 시작을 알리는 두 선수의 악수

4강에서 하이런 18점을 기록한 이탈리아 베테랑 마르코 자네티

김용일 기자 : kyi0486@sportsseoul.com 

원문보기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549683#csidxbcd2bb4d15b66dca5d5687ea5b358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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