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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 Daejeon (KOR)

조재호 대역전승, 서울I팀 결승 진출

등록자 on 2013년 5월 11일

조재호 대역전승, 서울I팀 결승 진출

© 결승전에 오른 서울I팀의 환호

조재호 대역전승, 서울I팀 결승 진출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그치고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만큼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의 셋째 날, 오전 9시 고등부와 동호인들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밭체육관 안은 열기로 가득찼으며 여러 명경기들이 속출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단체전 조재호 선수와 이연성 선수의 경기에서 나온 마무리 싸움이었다.

한편, 10일 남자개인전 8강이 결정된 가운데  11일 4강 진출권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되었다. 좋은 컨디션의 이충복(서울) 선수를 상대로 경기도 오픈 대회에서 승리한 적이 있는 조치연(서울) 선수는 또다시 승리를 거머쥐고 우승을 향한 큰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신예 김현우(경남) 선수는 거함 김경률 선수와의 8강전에서 22대16으로 뒤진 상황에서 13점 연속득점으로 29점을 기록하여 게임의 주도권을 잡으며 승리를 눈앞에 두었지만 김경률 선수가 막판에 다시 놀라운 집중력으로 8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멋진 재역전승을 관중들에게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링크 http://www.kozoom.co.kr/ko/5/video/4986.html

또한, 김형곤(서울) 선수는 김현중(서울) 선수와의 8강 경기에서 베스트하이런 14점을 기록하며 4강에 진출하였고, 서울의 숨은 강자 정호석 선수는 초반부터 노련한 경기력으로 주도권을 장악하여 22이닝만에 30:20으로 강동궁(경기)선수를 물리치고 마지막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12일 대망의 준결승전에는 조치연(서울) 선수와 김형곤(서울) 선수가 첫번째 준결승전을 펼치며, 다음으로는 정호석(서울) 선수와 김경률(서울) 선수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인다,

남자경기 단체전에서는 최성원선수가 이끄는 부산C팀은 단식에서 놀라운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I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링크 http://www.kozoom.co.kr/ko/5/video/4988.html

서울I팀과 인천팀의 경기에서는 단식 1번으로 이충복선수와 김재근선수가 출전하여 대결을 펼쳤다.

김재근선수는 초반부터 기세를 몰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인천팀에게 첫번째 승리를 안겨주었다. 이어진 복식경기에서는 서울의 이태현 선수와 서현민 선수의 콤비가 김라희 선수와 곽병철선수를 제압하며 1대1 동점상황을 만들었다. 마지막 단식경기에서 인천팀의 이연성선수는 선수랭킹 1위 조재호선수를 큰 점수차로 압도하며 기적적인 승리를 이루는 듯 했다. 그러나, 이연성선수는16이닝에 24:19로 1점을 남겨두고 기본공을 여러번 놓치는 실수를 했고, 조재호선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21이닝째 2득점하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팬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여자 개인전 결승에는 작년 우승자 김민아 선수를 꺾고 결승애 오른 송은주 선수가 김경자 선수를 20:16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고등부 개인전은  총 23명의 선수가 출전 하였고 8강까지 치뤄지며 4강 진출자가 확정되었다.

 

 


 

 

남자 개인전 4강 진출자 : 조치연(서울), 김형곤(서울), 정호석(서울), 김경률(서울)

 

단체전 결승 진출팀 : 부산C팀 ( 최성원, 황형범, 정찬국, 황봉주), 서울I팀 ( 이충복, 이태현, 조재호, 서현민)

 

여자 개인전 우승자 : 송은주 (부산)

 

고등부 4강 진출자 : 이범열(배명), 신정주(동의공), 이미래(보평), 김태관(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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