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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아지피 마스터스 2013 - Schiltigheim (FRA)

D조의 절대강자로 떠오른 코드롱과 2패를 안게된 최성원

등록자 on 2013년 2월 2일

D조의 절대강자로 떠오른 코드롱과 2패를 안게된 최성원

© Team Kozoom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코드롱

 

D조의 절대강자로 떠오른 코드롱과 2패를 안게된 최성원

 

  2013 AGIPI Masters 본선 D조의 이틀째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인 강적 프레데릭 코드롱을 만난 최성원 선수는 첫날 경기에서 이충복 선수을 상대로 부진했던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또다시 패하면서 8강 진출의 앞길이 더욱 험난해졌다.

   먼저 초구를 차지한 코드롱이 1이닝에 연속 6점, 2이닝에 연속 8점, 3이닝에 연속 3점을 기록하면서 17대6이라는 큰 스코어 차이로 앞서나갔다.  이후 두 선수 모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채 경기를 이어가며 8이닝에 20대12로 코드롱이 경기 흐름을 주도하였다.  9이닝들어 코드롱이 다시 4점을 득점하자, 최성원 선수가 7득점으로 응수하며 24대19로 팽팽한 양상을 만들어 냈지만, 이후 3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흐름을 뒤엎지는 못하였다.

   중간 휴식 시간을 마치고 돌아온 두 선수는 20이닝까지 약간의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나, 다시 경기력을 회복한 코드롱이 2점, 4점, 8점의 연속 득점으로 22이닝만에 50대35로 승리를 차지하였다.  코드롱은 2연승을 기록하고 D조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앞서나갔고, 최성원 선수는 2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어깨 수술에 따른 후유증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한편, 이번 주에 열린 프랑스 정규리그에서 코드롱에게 역전승을 거둔 딕 야스퍼스는 에디 레펜스를 상대로 조별 리그 첫경기에서 초반에 강세를 보인 레펜스에게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으나, 11이닝에 11점 연속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뒤집고 조별 리그 첫 승리를 목전에 두는 듯 하였다.  그러나, 코드롱에게 1패를 당한 에디 레펜스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강한 승부욕을 발휘하며 13이닝에 연속 10득점으로 경기의 균형을 되찾아왔고, 19이닝에 50점에 먼저 도달한 야스퍼스를 이어 후구를 가진 후 다시 연속 3득점에 성공, 스코어 50:5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귀한 승점을 얻었다.

   D조의 경기 양상은 코드롱이 연속 2승을 기록하며 앞서가는 가운데, 이충복 선수가 1승, 야스퍼스는 1무, 레펜스는 1무1패, 최성원 선수는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코드롱을 제외하고 누구도 8강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혼전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최성원 선수도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실낱같은 8강 진출의 꿈을 이어갈 수 있고, 이충복 선수는 남은 경기에서 2승 이상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C조와 더불어 D조 또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죽음의 조로 접어들고 있어 시청하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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