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 San Javier (ESP)
김준태 선수, D조 2위로 8강 진출
© 박우진
예선 라운드 경기중인 김준태 선수
김준태 선수가 조금전 끝난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의 윌리안 빌라누에바 선수와의 경기에서 25:19로 승리하며 최종 성적 2승 1패로 8강에 올랐다. 김준태 선수는 2.272의 높은 에버리지로 상대 선수를 압도했다. 빌라누에바 선수도 에버리지 1.727로 자신의 기량보다 월등히 잘 쳤지만 김준태 선수의 신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와 동시에 옆테이블에서 벌어진 후앙 페드로 페레이라 (포루투갈) 선수와 아흐메드 하템 (이집트) 선수의 경기에서는 37이닝까지 이어진 지루한 승부 끝에 페레이라 선수가 25:22로 승리하며 D조 1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이 경기는 사실 한국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기였는데, 만약 페레이라 선수가 패할 경우 김준태 선수가 조1위로 올라서게 되어 8강전에서 A조의 2위인 김행직 선수와 맞붙어야만 했다. 페레이라 선수도 김행직 선수를 피하고 싶었는지 경기 내내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이다가 결국 37이닝까지 이어진 마라톤 경기를 하고야 말았다.
김준태 선수는 D조 2위로, A조의 1위인 다비드 마르티네즈 선수와 8강전을 치루게 되었다. 이 경기는 내일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4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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