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레펜스 선수가 2.068의 훌륭한 대회 에버리지로 벨기에의 Dampremy에서 열린 두번째 BTS 랭킹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펜스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피터 클르망 선수를 40:10 (13이닝, 에버리지 3.076), 결승전에서는 케니 미아톤 선수를 40:11 (19이닝, 에버리지 2.105)의 큰 점수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벨기에 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레펜스 선수는 이번 대회 최고조로 올라온 컨디션을 자랑하며 로니 다니엘스, 프레드릭 코드롱, 마틴 스푸만 선수 등을 모두 높은 에버리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차 대회 우승자인 에디 멕스 선수는 예선라운드에서 루디 드 라에트 선수를 11이닝만에 이기며 이번 대회 베스트 게임 (에버리지 3.636)을 기록했고, 예상대로 준결승전에서도 케니 미아톤 선수를 40:31로 물리쳤으나, 포루투갈 챔피언쉽 일정과 날짜가 겹쳐 결승전을 포기했다. 덕분에 케니 미아톤 선수는 멕스 선수를 대신해 결승전에 올랐지만 에디 레펜스 선수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에디 레펜스 : “지난 네덜란드 플레이오프때 심한 슬럼프를 겪었지만, 빠르게 회복하며 아주 좋은 모습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게 되었다. 첫 네 경기를 17, 18, 13, 19이닝에 끝냈고, 대회를 통털어 안좋았던 경기는 바트 반 호브와 했던 단 한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첫 13이닝에 30점을 기록했지만, 35이닝이 되어서야 40점에 도달했다.”

 레펜스 선수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벨기에 랭킹 1위는 첫 BTS 토너먼트와 벨기에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디 멕스 선수가 고수하고 있다. 다음 BTS 랭킹 토너먼트는 Lier에 있는 Mr.100 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