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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o Chi Minh (VIE)

호치민월드컵 16강 제 1라운드, 8강에 진출한 첫 번째 선수는?

등록자 on 2016년 5월 21일

호치민월드컵 16강 제 1라운드, 8강에 진출한 첫 번째 선수는?

© 토브욘 블롬달


한국 팬들의 아쉬움속에 한국의 조재호, 허정한 선수가 첫 번째로 맞붙었고, 김형곤 선수는 전설 토브욘 블롬달 선수에게 도전했다.


2016 호치민 3쿠션 당구월드컵 그 여섯 번 째 날, 16강 1라운드 경기다.









1. 두옹 안 부(DUONG Anh Vu/VN) vs 프레드릭 쿠드롱(CAUDRON Frederic/BE)

5:7에서 11점 달아나며 5:18을 만든 코드롱, 12:23에서 12점으로 24:23을 만든 두옹 안 부. 단 8이닝, 승부는 치열해 보였다. 홈팬들은 다시 한 번 열광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가 누구인가, 이후 4이닝 동안 두옹 안 부 선수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코드롱 선수의 득점 행진을 바라보는 것뿐이었다. 12이닝 24:40, 코드롱 선수의 승리였다. 

< 손쓸 틈이 없었다. 아쉬운 두옹 안 부 선수 >

< 컨디션 돌아온 절대강자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 >

2. 마르코 자네티(ZANETTI Marco/IT) vs 사메 시돔(SIDHOM Sameh/EG)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마르코 자네티 선수에게 11점 하이런을 두 번이나 얻어맞으며 단 9득점에 그친 사메 시돔 선수, 이렇게 무기력한 16강 경기는 선수 본인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그는 지난 2015 호치민 월드컵 장 폴 드부르인(DBRUJIN Jean Paul/FR) 과의 32강전에서 20:1의 스코어를 역전해냈던 불굴의 사나이었다. 
결과는 19이닝 40:9, 자네티 선수의 승리다.

< 당구는 정열이다! 정열의 이태리 남자 마르코 자네티 >

< 충격적인 패배, 사메 시돔 선수 > 

3. 조 재 호(KR) vs 허 정 한(KR)

당구는 파도다. 거침없이 밀려들다가도 돌연 잠잠하다.
초구 7점, 2이닝 10점 몰아친 조재호 선수. 이후 14이닝 동안 단 7점에 그쳤고, 이후 6이닝 동안 남은 14점을 마무리했다. 

상대 허정한 선수는 어제의 날카로운 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23득점에 그쳤다.
22이닝 40:23 조재호 선수 승리


< 썰물은 필요 없다. 거침없이 몰아치기를! 조재호 선수 >

< 아쉬운 패배, 허정한 선수 >

4. 토브욘 블롬달(BLOMDAHL Torbjorn/SE) vs 김 형 곤(KR)

2이닝 7점, 6이닝 1점, 8이닝 5점.
김형곤 선수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다. 전설 블롬달 선수의 참교육 아래 보다 성숙한 선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초반 4이닝 24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블롬달 선수의 13이닝 40:13 승리였다. 

< 나뭇가지로 쳐도 3.0은 칠 것 같다. 당구의 신 토브욘 블롬달 선수 >

< 영광의 무대에 섰던 김형곤 선수,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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